매운라면 컵라면 비교! 편의점라면신상 용가리불볶음면 VS 불닭볶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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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트레스가 좀 쌓이거나 몸이 찌뿌드드할 때면 매운라면으로 기분전환을 하는데요.

오늘은 화끈한 매운 컵라면의 대명사 불닭볶음면과 편의점신상으로 나온 용가리불볶음면을

비교하면서 동시에 먹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 입은 활활 타올랐지만 스트레스는 확 날아가서 만족스러웠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볶음면 중에서 불닭볶음면을 좋아해서

그간 끓여서 먹거나 혹은 컵라면으로 즐겨 먹었는데요.

이번에 하림에서 용가리불볶음면이 나와서 반갑더라고요.

아무래도 한가지 맛만 먹으면 좀 물리는 부분이 있는데

비슷하지만 좀 다른 느낌으로 번갈아 먹을 수 있어서 환영할 편의점신상이었습니다.

용량은 용가리불볶음면이 114g이며 칼로리는 470kcal이고

불닭볶음면은 105g에 칼로리는 425kcal이었습니다.

그리고 특이사항은 용가리불볶음면의 경우 용가리어묵 1.0% 들어 있다 표기가 되어 있고

불닭볶음면의 경우 액상스프 중 닭고기(국내산) 0.82% 함유되어 있다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조리하는 방법은 간단한데요. 우선 스프는 건져 내고

표시선까지 뜨거운 물을 부은 후 용가리불볶음면은 5분, 불닭볶음면은 4분간

기다렸다가 물을 모두 따라 내고 스프를 넣어서 비벼주면 됩니다.

둘의 내용물은 살펴 보면

면 위에 액상스프가 들어 있는데요.

불닭볶음면의 경우에는 후레이크 스프도 추가로 들어 있습니다.

대신 용가리불볶음면에는 건더기가 그대로 들어 있어서

바닥에 있는 것을 올려 보았습니다.

추억의 용가리치킨 그림이 그려진 어묵과 큼지막한 청경채 등이

눈에 띄네요.

불닭볶음면의 경우 따로 건더기는 없고

액상스프와 후레이크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후레이크는 처음부터 넣는게 아니라 가장 마지막에 넣어주면 되고요.

그럼 이제 두가지 종류의 매운라면을 바로 조리해 보았습니다.

뜨거운 물을 안쪽의 표시선까지 부어주면 되고요.

용가리불볶음면에 물이 조금 더 들어 가네요.

이제 5분, 4분 기다렸다가 두가지 컵라면의 포장 위쪽에 있는

표시된 점에 젓가락을 찔러서 구멍을 낸 후

물을 따라 버리면 됩니다.

용가리모양 어묵과 건양배추, 청경채가 들어간 것이

용가리불볶음면이며 불닭볶음면에 비해서 면의 색상이 노란색인데

그 이유를 알아 보니 특제 닭육수로 면을 반죽했기 때문이었네요.

그럼 바로 액상스프를 부어 보았습니다.

불닭볶음면의 경우 보기만 해도 매워 보이는 검붉은 색의

액상 스프였으며 약간 주르륵 흐르는 정도의 농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용가리불볶음면의 경우 색상이 좀 더 짙고,

점도도 약간 더 농도감 있는 액상스프였고요.

그래서 바로 비벼 보았는데 둘 다 면에 충분히 잘 어우러지도록

액상스프의 양이 넉넉했습니다. 때문에 부족함 없이 비벼서

먹을 수 있었어요. 면발의 굵기는 두 제품 모두 비슷해 보이네요.

이제 매운라면을 시식하기 전에 더 먹음직스럽게 보이기 위해서

용가리불볶음면에는 아래에 숨어 있던 용가리어묵과 청경채, 양배추를 올려주었고,

불닭볶음면에는 후레이크 김가루와 깨를 뿌려 주었습니다.

먼저 불닭볶음면 먼저 먹어 주었는데요.

한입 넣으면 바로 매운맛이 느껴지며 약간의 달착지근함과

살짝 새콤함도 있어서 입맛을 잡아 줍니다.

혀 끝이 얼얼해지는 매운라면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으며

왜 인기가 있는지 알 수 있는 맛이었어요.

김가루의 맛과 참깨의 고소함이 소스와 어우러져서

한입만 먹을려고 하던 것이 계속 먹게 되었습니다.

액상스프의 닭고기 맛은 예전부터 잘 모르겠지만

중독성 있는 매운맛은 스트레스 받을 때 먹기 좋았네요.

여기에 삼겹살 바짝 구워 올려 먹어도 맛있지요.

그리고 편의점신상 용가리불볶음면입니다.

우선 위에 올라간 용가리어묵이 눈에 들어 오고

양배추와 청경채가 생각보다 크고 실하게 들어 있어서

푸짐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한입 먹어 보았는데 첫 향에서 바로 불맛이 느껴져서 놀랐네요.

베트남고추와 하바네로, 화유로 만든 비법소스라 그런지 불향으로

갓 볶은 볶음면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단맛은 약간 편이고 첫맛은 안 매운 것 같지만 몇 초 뒤에

탁! 치고 올라오는 매운맛에 땀 한방울 흘리게 됩니다.

면발을 닭육수로 반죽해서 그런지 면 자체의 감칠맛이 좋았네요.

매운라면 두가지 모두 스트레스 받거나

화끈함 생각날 때 먹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둘 다 얼얼하게 매콤한 맛이 좋았는데 편의점신상으로 새롭게 출시된

용가리불볶음면의 불맛이 매력적으로 느껴져 몇 번 더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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