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아닌 ‘진상’의 나라? 디즈니월드 방문자들의 황당한 요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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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월드의 전직 직원들이 모두의 기분을 망치는 방문객의 행동을 공개했다. 

영국의 매체 더 미러(The Mirror)는 지난 16(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디즈니월드의 전현직 직원들이 겪은 황당한 요구사항들을 소개했다.
 
한 직원은 공짜 기념품이나 마법 같은 순간을 요구하는 손님들에 대해 토로했다. 그는 직원들은 언제나 관람객의 말을 경청하고 기회가 오면 자신의 마법을 보여준다하지만 그걸 강제하거나 요구하면 곤란하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언급된 문제는 방문객들의 안전수칙 위반이었다. 특히 부모들이 아이들을 기구에 태우기 위해 신발에 깔창을 넣거나, 나이를 속이는 경우가 많았다. 놀이기구를 타는 도중 안전띠를 풀려고 시도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 외에도 직원들은 퍼레이드 진로의 방해, 신데렐라 성(Cinderella Castle) 앞에서의 야영 등 다양한 관람객들의 문제 행동에 대해 증언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The Walt Disney Company)는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디즈니월드를 포함해 디즈니랜드 리조트, 디즈니+ 등 자회사들은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과 신규 시설, 영상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월트 디즈니 코리아도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매지컬 디즈니(Magical Disney)’ 팝업스토어를 지난달 종로구 송원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글=강예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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