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올해 매달 불꽃놀이와 드론 쇼를 개최한다.
라이프스타일 아시아(Lifestyle Asia) 등 외신에 따르면 홍콩관광청(HKTB)이 관광 정책의 일환으로 월마다 불꽃놀이와 드론 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첫 번째 불꽃놀이는 지난 1일 오후 8시 빅토리아 항구에서 열렸으며, 첫 드론 쇼는 완차이 항구에서 오는 11일 진행할 예정이다. 6월에는 드론 쇼와 불꽃놀이가 각각 10일과 15일에 펼쳐진다. 7월 이후의 일정은 홍콩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 초 홍콩 정부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콩관광청에 예산 11억 홍콩달러(약 1937억 원)를 투입했다. 마이클 웡(Michael Wong) 재무 차관은 “더 많은 세계적 수준의 메가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정책으로 홍콩의 관광지가 더욱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홍콩관광청은 불꽃놀이와 드론 쇼뿐만 아니라 매일 빅토리아 항구에서 열리는 라이트 쇼 ‘심포니 오브 라이트(Symphony of Lights)’를 새롭게 개편할 계획이다. 또한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 카이탁 스포츠 파크 등 다양한 관광 장소도 선보이고 있다. 폴 찬(Paul Chan) 재무장관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해 다양한 주제의 축제와 이벤트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다양한 관광 활동으로 올해 홍콩을 찾는 방문객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4500만 명 이상일 것으로 예상했다.
글=김지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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