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맛집 BEST5
- 건강한 맛집, 종로구 ‘솔나무길된장예술’
- 청와대 셰프 출신의 비빔밥, 제주도 ‘상춘재’
- 건강하고 맛있는 낙지 비빔밥, 일원동 ‘옹기미가’
- 중독성 강한 중화 비빔밥, 대구 ‘수봉반점’
- 재료를 아끼지 않은 정성의 맛, 경북 포항시 ‘진주식당’
다양한 재료들의 고유한 풍미가 한데 어우러져 내는 풍성한 맛이 매력적이다. 1800년대 말부터 각종 문헌에 나타나기 시작한 ‘비빔밥’은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음식이다. ‘비빔밥’은 제사를 지내고 남은 음식을 비벼 먹었다는 설과 품앗이를 하며 한 번에 들고 나가기 위해 비벼서 먹기 시작했다는 두 가지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비빔밥’으로 유명한 ‘전주’에서는 과거 30여 가지가 넘는 재료를 담은 화려한 모습을 자랑했다. 현대에 이르러서 간편화 되었지만 육회, 황포묵을 얹어 내는 전통은 여전히 지키고 있다. 오늘은 비빔밥 맛집 5곳을 알아보았다.
건강한 맛집, 종로구 ‘솔나무길된장예술’
‘솔나무길된장예술’ 내부는 한국인 정서에 맞게 소박한 분위기며, 된장에 대한 주인장의 열정이 대단하며 된장정식은 고소하면서도 짜지 않다는 평이다. 외부 디자인은 웬만한 갤러리를 연상시킬만큼 예술적이다. 건강과 맛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곳이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브레이크타임 14:30 – 15:30
- ✔가격
된장정식 14,000원, 간장게장정식 28,000원, 양념게장정식 28,000원
청와대 셰프 출신의 비빔밥, 제주도 ‘상춘재’
3분의 대통령을 모신 청와대 출신의 셰프가 운영하는 제주도 ‘상춘재’. 제철 재료를 이용한 비빔밥과 돌솥밥을 맛볼 수 있다. 제주도의 특색이 묻어나는 적된장 도새기(흑돼지) 돌솥비빔밥을 비롯해 바다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통영 멍게비빔밥이 인기. 재료 하나하나가 신선한 정갈한 밑반찬도 일품이다. 알맞게 잘 구워진 고등어 구이도 함께 곁들이면 더욱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화~일 10:00-16:00 (라스트오더 15:55)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매달 마지막주는 월~화 이틀 휴무
- ✔가격
적된장 도새기(흑돼지)돌솥비빔밥 16,000원 통영멍게비빔밥 14,000원 뭉게(돌문어)비빔밥 16,000원
건강하고 맛있는 낙지 비빔밥, 일원동 ‘옹기미가’
일원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옹기미가’는 건강하고 맛있는 낙지비빔밥과 낙지수제비로 인근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이곳은 낙지비빔밥과 수제비가 세트로 구성되어 두 가지 모두 맛볼 수 있다. 비빔밥 위에 올려져 나오는 매콤한 양념의 통통한 낙지는 비벼 먹으면 씹히는 맛이 매우 좋다. 칼칼한 국물의 낙지 수제비도 별미.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월요일 휴무
- ✔메뉴
낙지수제비 10,000원, 낙지비빔밥 10,000원, 낙지볶음 28,000원
중독성 강한 중화 비빔밥, 대구 ‘수봉반점’
대구에서 중화 비빔밥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대구 ‘수봉반점’. 단맛과 불 맛, 매운맛이 적당한 밸런스를 이루고 있는 중화 비빔밥은 간이 다소 강하지만 그 자극적인 맛이 자꾸만 끌린다. 맛이 센 편이지만 뒷맛이 깔끔해 먹고 나서도 계속 생각이 난단다. 이 집은 특이하게 짬뽕과 함께 주문하면 짬뽕이 먼저 나오고 15분 후 중화 비빔밥이 나오는데 맛이 약한 순서로 먹어야 더 맛있다는 사장님의 철칙이 담겨있다.
- ✔위치
- ✔영업시간
월,화,수,금 11:00-15:00 / 토 10:20-15:40 / 매주 목,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짬뽕 9,000원 중화비빔밥 9,000원 중화비빔면 9,000원
재료를 아끼지 않은 정성의 맛, 경북 포항시 ‘진주식당’
포항 내연산 보경사 일원에 위치한 맛집으로 1980년 개업후 2대를 이어 영업을 이어온 곳. 등산로 초입에 위치해 하산 후 먹기 좋은 백숙, 도토리묵, 더덕구이, 비빔밥 등의 메뉴를 갖췄다. 김치를 포함해 모두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하나하나 정성껏 만든 반찬에서 내공 깊은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다른곳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이곳의 별미는 바로 꽁치를 재료로 김치로 담근 ‘꽁치김치’와 알록달록한 색감과 상큼한 맛이 좋은 ‘쌈배추’. 외할머니의 레시피를 그대로 이어받은 전통의 맛이 일품이다. 백숙 등 조리에 시간이 소요되는 음식들은 예약이 필요하니 등산 전 미리 예약을 해놓고 하산시에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 ✔위치
- ✔영업시간
11:30 – 18:00
- ✔메뉴
옻오리백숙 75,000원, 닭백숙 65,000원, 오리백숙 7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