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직원들이 강아지와 함께 포동의 DBTI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LG유플러스
“우리집 강아지 MBTI는?”…LGU+, 반려견 플랫폼 ‘포동’ 가입자 20만 돌파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의 반려견 커뮤니티 겸 훈련서비스 플랫폼 ‘포동(For Dong)’이 가입자 수 20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포동은 지난해 7월 LG유플러스가 출시한 ‘반려가족 고객경험혁신’ 서비스·플랫폼이다.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포동 가입자 20만 돌파는 반려견 성향에 맞춘 특화 서비스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포동에서는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Dog Behavior Type Indicator)’ ▲반려견 성향에 기반한 전문가 상담 서비스 ‘성향 상담소‘ ▲반려가족 소통의 장 ‘펫 커뮤니티‘ ▲웹툰 등 ‘펫 콘텐츠‘ ▲훈련사와 반려가족을 연결하는 ‘훈련 클래스‘ ▲다양한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원데이 클래스‘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서비스인 DBTI는 반려견 행동 데이터 1만 여건을 분석해 반려견을 16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성향별 맞춤형 양육방식을 제안한다. DBTI를 통한 행동분석은 물론 반려견의 작은 습관까지 고려해 맞춤형 행동 교정 방안을 제시한다.
반려견의 분리불안, 입질, 짖은, 줄당김 등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반려가족은 포동의 ‘성향 상담소’와 ‘포동 훈련 클래스’를 통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성향 상담소 게시판에 고민을 공유하면, 반려견 행동 분석 전문가가 양육방식을 코칭해주고, 포동 훈련 클래스를 신청하면 베테랑 훈련사가 반려가족의 거주지역으로 찾아가 90분간 줄당김, 통제 등 산책교육 또는 1대 1 맞춤형 방문교육을 진행한다. 현재 서울–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8개 시·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염상필 LG유플러스 스마트홈트라이브장(상무)은 “통신업계에서 가장 먼저 펫케어에 관심을 두고 시장을 개척해 온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포동’을 통해 반려가족과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펫 관련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