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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재편 주목받은 SKT…정재헌 대표, AI 전도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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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SKT CEO(사진 오른쪽)와 비벡 바드리나트(Vivek Badrinath) GSMA 사무총장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SKT 제공

정재헌 SK텔레콤(이하 SKT) 최고경영자(CEO)가 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M360 아세안(ASEAN)’에서 통신업계 주요 리더들을 만나 AI 시대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정 CEO는 이날 오전 비벡 바드리나트 GSMA 사무총장과 만나 △AI를 기반으로 한 통신산업의 차세대 성장 기회 발굴 △통신 인프라를 AI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 등을 모색했다. 아울러 정보보호 체계 강화, 디지털 범죄 예방, AI기반 네트워크 고도화 등 디지털 신뢰 확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정 CEO는 말레이시아 알부카리 그룹의 투자회사인 트레이드윈즈사의 샤이드 다니알 알부카리 이사도 만나 양사간 협력 기회를 발굴하기로 했다. 같은 날 일본·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통신사 및 테크 기업 경영진과 함께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정 CEO는 “AI 시대에는 기술 혁신의 속도만큼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얻는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글로벌 통신사와 함께 디지털 신뢰 분야 협력을 구체화하고 지속가능한 AI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GSMA는 SKT의 AIDC 사업구조 재편에 주목해 글로벌 통신업계에 주는 의미를 짚기도 했다. GSMA 인텔리전스는 팟캐스트 ‘인텔리전스 앤 노이즈’를 통해 SKT가 ‘SK호라이즌’과 ‘SK하이퍼’를 설립한 것을 두고 경영권을 유지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외부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사례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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