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브리티웍스’, 9개 중앙부처 업무 도구로…공공 AI 전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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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삼성SDS의 인공지능(AI) 협업 플랫폼 ‘브리티웍스(Brity Works)’가 주요 정부 기관의 표준 업무 도구로 채택되며 공공 부문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 9개 중앙부처 협업 도구 채택…AI 행정 혁신 지원
삼성SDS는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 국가보훈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총 9개 중앙부처가 브리티웍스 도입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기관들은 이달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도입은 중앙행정기관 40여 곳을 대상으로 AI 기반 지능형 업무 환경 ‘온AI’를 구축하려는 행정안전부의 정책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삼성SDS는 브리티웍스를 솔루션으로 공급해 행정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도울 방침이다.
브리티웍스는 AI 기반 검색 및 정보 정리, 원고 작성 보조 기능과 더불어 대화방, 영상회의, 공유 폴더 등 다각적인 협업 도구를 일체화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등 기기 제약 없이 실시간 보고와 전자결재, 회의록 자동 생성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장소 구분 없는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공무원들은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목적에 맞는 내용을 신속히 도출하고, 정리된 전달 사항을 바탕으로 후속 작업을 이어갈 수 있어 업무 효율 증대가 기대된다.
공공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최고 레벨의 보안 체계도 갖췄다. 국가정보원 보안성 평가에서 ‘상’ 등급을 취득한 민관협력형(PPP) 클라우드 기반으로 동작해 보안 우려를 낮췄다.
송해구 삼성SDS 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여러 부처에서 공식 협업 도구로 지정하면서 공공 현장 적용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향후 온AI 모바일 연동을 정밀화해 안전하고 원활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최신 B300 GPU 공급…국가 AI 연구 생태계 조성
한편, 삼성SDS는 국가 차원의 AI 학술 지원 사업에도 인프라 공급자로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2026년 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프로젝트’에서 1순위 사업자로 뽑혀 지난달 20일부터 가동을 개시했다. 약 153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에서 삼성SDS는 내년 3월까지 국내 대학교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엔비디아 H100과 최신 B300(블랙웰 울트라) 기반 GPU 클러스터 등 고성능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