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 리야드서 개최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FPS(1인칭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 예정인 ‘이스포츠 월드컵(EWC) 2025’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EWC는 사우디 아라비아 e스포츠 월드컵 연맹(EWC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e스포츠 대회다.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작년 EWC에는 100개국에서 200개 클럽, 1500여 명의 선수가 21개 종목에 참가했다. 총 상금은 6000만달러(한화 약 860억원)에 달했다. 8주 동안 진행된 대회는 260만 명이 시청해 5억뷰를 달성한 바 있다.
크로스파이어는 EWC 연맹과 3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 대회에 FPS, MOBA, 배틀 로얄,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격투 등 다양한 장르의 18개 종목 중 하나로 합류했다. EWC 2025는 내년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WC 연맹 파비안 쇼이어만 최고 게임 책임자는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게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열정적인 팬층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크로스파이어를 리야드에 선보이고, 글로벌 스포츠로서 이스포츠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출시된 크로스파이어는 전세계 80개국에서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을 합쳐 11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CFS는 올해 11주년을 맞았다. CFS 최고 권위의 ’CFS 2024 그랜드 파이널’은 지난 15일 중국 항저우에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이 대회에는 중국, EUMENA, 북미, 브라질,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총 16팀이 참가했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양사간 상호협력을 통해 크로스파이어의 선수, 팬, 파트너들 모두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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