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1조7000억 수준 추가 계약 등
한국항공우주가 수주 기대감을 바탕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3분 기준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3.46%) 오른 5만 9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6만500원까지 오르며 52주 고가를 갈아치웠다.
증권가에서 한국항공우주에 대해추가 수주로 인한 실적개선을 전망한 것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한국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완제기 수출 부문과 기체부품 부문의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내년에 본격적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수의 수출 계약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연내 1조7000억원 규모의 중동 수리온 수출 계약과 1조1000억원 규모의 FA-50 필리핀 수출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FA-50 PL 및 말레이시아 FA-50 매출액 인식은 내년을 기점으로 빨라질 것이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1.5%와 42.6% 증가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과 함께 신규 수출 계약 체결 역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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