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돌’ 지스타 한달 앞…최초 공개 대작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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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MMO 신작 ‘아키텍트’ 시연 진행

크래프톤, 슈팅 게임 ‘프로젝트 아크’ 첫선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신규 프로젝트 4종 공개

하이브IM이 개발 중인 MMORPG 신작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이 대형 신작의 최초 공개 및 시연을 예고하면서 개막 전부터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IM은 준비 중인 대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을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해 투자한 아쿠아트리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실사풍 그래픽과 기술력이 집약된 AAA급 MMORPG를 지향한다.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은 방대한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필드를 모험하며 개성 넘치는 보스, 몬스터들과 박진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으로 월드 곳곳을 누빌 수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전시관 내 100부스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게임을 알릴 계획이다.

8년 연속 지스타 참석을 확정한 크래프톤은 ‘프로젝트 아크’를 선보인다. 탑다운뷰의 5대5 PvP(이용자간 대결) 슈팅 게임으로, 빠른 속도감의 슈팅 액션으로 새로운 재미와 전술적인 플레이를 선사한다. 시연을 포함한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와 오픈월드 생활 시뮬레이션 PC게임 ‘딩컴 모바일’도 출품한다. 인조이는 지난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에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주목받은 바 있다. 딩컴 모바일은 2022년 출시 후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창사 이래 첫 지스타 참가를 결정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B2C 전시관 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신작 4종을 선보인다. 자체 개발 프로젝트인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 ▲루트 슈터 장르 ‘프로젝트 S(가칭)’ ▲서브 컬쳐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가칭)’ ▲AAA급 MMORPG ‘프로젝트 Q(가칭)’에 대한 시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현장에서 시연 버전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끝없이 몰려오는 적을 제압하는 핵앤슬래시 스킬 액션과 로그라이크 매력을 한 손 플레이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올해 20주년을 맞은 지스타는 신작 게임들을 미리 즐기고 게임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 게임 전시회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B2C관 2364 부스, B2B(기업간 거래)관 917 부스로 구성됐다.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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