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KPC, ‘2024년 경기도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운영 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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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정책 실효성 제고…경력단절여성 일경험 제공 효과

3월부터 현재까지 2460건 사업신청 현장 지원 성과 달성

20일 오후 경기도일자리재단 차오름홀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중간보고회에는 경기도, 한국생산성본부(KPC) 등 사업 담당자와 각 지역 공공사무원들이 참석했다. 행사이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KPC

경기도와 한국생산성본부(KPC)는 20일 오후 경기도일자리재단 차오름홀에서 ‘2024년 경기도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운영 사업 중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사업은 정보 접근이 특히 취약한 도내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적절한 지원사업을 소개, 상담과 신청지원을 현장에서 도와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일경험 제공한다.

이를 통해 향후 경제활동 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경기도가 교육‧컨설팅 전문기관인 KPC를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하여 지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도와 본부의 사업담당자 및 경기도 6개 권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공사무원, 관리수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1부는 사업현황과 추진실적 보고, 공공사무원 소감과 우수사례 발표, 2부 힐링 클래식 콘서트 순서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성과보고회에 앞서 윤현옥 경기도 고용평등과장은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운영 사업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정보 부재로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을 현장에서 지원함과 동시에 참여 공공사무원에겐 단절된 경력을 이어나가게 돕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사업”이라며 “이미 검증됐던 작년의 성과에 이어 올해도 많은 기대를 하게 된다. 참여 공공사무원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올해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사업은 경기도를 6개 권역으로 구분해 각 권역별 사무소를 거점 지방자치단체(중부1-수원시, 중부2-안양시, 북동-의정부시, 북서-고양시, 남동-성남시, 남서-부천시)에 마련하고 지난 3월부터 60명의 공공사무원을 공개 채용하여 운영 중이다.

선발된 공공사무원은 KPC에서 그동안의 사업 수행경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한 업무매뉴얼에 기초해 공공사무원 사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동시에 OA, 커뮤니케이션 등의 직무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고,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했다.

이번 중간성과 발표에 따르면 현재 총 1273개 업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460건의 사업 참여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소상공인전기요금특별지원, 자영업자고용보험료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들이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된다는 현장반응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상대 KPC 공공혁신본부장은 “소상공인 분들에게 든든한 도움을 드리는 것의 의미가 매우 크고 중요하며 그 최일선에서 활동하시는 공공사무원 분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사업 종료 후에도 공공사무원의 경력 연계를 위한 사후관리와 필요한 것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KPC는 이번 중간성과를 바탕으로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사업의 성과 확대를 위한 홍보 확대, 업무매뉴얼 고도화, 우수사례 수집과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찾아가는 공공사무원 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KPC 공공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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