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 전력반도체 양산 팹 구축 금융지원
산업은행은 동남권 산업의 녹색전환 및 탄소감축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권역 내 녹색 혁신기업과 전통산업 영위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은은 차세대 전력반도체 선도기업인 ㈜아이큐랩의 ‘국내 최초 8인치 SiC(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양산 팹(Fab) 구축’을 위한 설비투자 금융지원에 나선다.
SiC는 고온·고전류·고전압에서 우수한 전력효율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전력반도체로 모빌리티 전동화·고출력화 및 자율주행 확대에 따른 핵심 부품이다.
이번 ㈜아이큐랩 투자는 ‘KDB V:Launch’를 통해 수도권 투자기관과 공동으로 실시한 것으로, 산업은행은 V:Launch 출범 이후 약 1년간 ㈜아이큐랩, ㈜테라클(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지오뷰(해상풍력발전용 해저탐사) 등 녹색분야 혁신기업을 포함해 IR에 참여한 동남권 28개 기업 중 9개사의 총 1094억원(산업은행 172억원) 투자자금 유치를 지원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산은은 국가 기후금융은행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에너지전환, 산업구조 저탄소화, 녹색 소부장 육성, 친환경사회 조성을 위해 2030년까지 154조원의 녹색금융을 지원할 것”이라며 “동남권의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유망 녹색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주력산업의 저탄소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8세 아버지가 맞고 오셨습니다” 처참한 몰골 된 피범벅 택시기사
- “강간범 안 자르냐” 주주들 분노에 밀양 가해자 결국
- 껴안고 엉덩이 ‘주물럭’…女외노자들만 노린 50대 공장장
- ‘당심’ 한동훈 56.3% 유승민 9.0%…’민심’ 한동훈 28.8% 유승민 28.7% [데일리안 여론조사]
- 국민 48.5% “민주당 차기 대표, 새로운 인물이” [데일리안 여론조사]
- KDI “부동산PF 개선하려면 ‘자본확충’ 규제 필요…종합 DB 구축해야”
- “한국에 진심”… 지구 18바퀴 돈 BMW 드라이빙센터, 투자 이어간다
- 에너지 시장 거점 거듭나는 ‘경북’…SMR 생태계 조성·원전활용 수소생산
- ‘감자 전래 2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강원도서 열려
- 퇴직연금 가입자 연금수령 계좌 비중 10%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