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9일(목),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2024년 1분기에 넷마블은 매출 5,854억 원, 영업이익 37억 원, 당기순손실 9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한 2023년 1분기와 달리 흑자를 달성, 직전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영업비용 축소의 결과로 풀이된다. 전체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7.8% 줄었으며, 인건비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다.
해외 매출은 4,850억원으로 전체 매출 비중의 83%를 차지, 전 분기 대비 3%P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8%, 한국 17%, 유럽 13%, 동남아 9%, 일본 6% 순으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이어갔다.
넷마블은 지난 4월 24일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5월 8일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등을 출시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경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출시 후 24시간 기준 일일활성화유저수 500만 명, 매출액 약 140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상기한 두 작품 외에도 다양한 신작을 선보인다. 오는 5월 29일에는 MMORPG ‘레이븐2’를 출시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총 4종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1분기는 신작 부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로 영업 흑자를 기록하는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했다”며, “4월과 5월 연이어 출시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등이 초반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5월 29일 선보이는 ‘레이븐2‘를 비롯해 하반기에도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4종의 신작 라인업이 준비돼 있어 올 해 게임사업의 경쟁력을 확실히 회복할 수 있도록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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