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기술연구원, 보유 기술 활용 백암지역 발전을 위한 공익사업 제안
상시협의체 마련…지역 주민에게 혜택 줄 수 있는 추가 사업 모색
용인특례시는 지난 3일 고등기술연구원(IAE)과 ‘처인구 백암면 지역현안 회의’를 열고 지역민을 위한 공익사업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6일 밝혔다.
용인특례시와 고등기술연구원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처인구 백암면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논의됐다.
고등기술연구원 측은 기업이 가진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에너지 공급망 구축’, ‘수소 제품 성능평가·인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제안했다.
시와 고등기술연구원은 공익사업이 백암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난 1월 구성한 △수소인프라 구축 △탄소중립 대응 △자원재순환 등 실무협의체 3개분과에 ‘백암지역발전분과’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양 기관은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힘을 모으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가로 마련하기 위해 소통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고등기술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도의 ‘2023년 미니 수소도시 조성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50억원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