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 기반, 신약 개발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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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LG 사이언스파크’ 현장 방문

바이오+디지털 융합 혁신 논의

지난해 4월 28일(현지시간)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왼쪽에서 첫 번째)이 보스턴 인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열린 MIT 디지털 바이오 석학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지난해 4월 28일(현지시간)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왼쪽에서 첫 번째)이 보스턴 인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에서 열린 MIT 디지털 바이오 석학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정부가 바이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에 나섰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2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AI를 활용한 차세대 신약 연구개발 현장을 방문하고, 디지털 바이오 기술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AI를 활용해 신약 개발 과정을 효율·가속화하는 사례 등에 대해 기업 현장 임직원 등과 의견을 나눴다. 또 전문가 의견을 들어 디지털 바이오 R&D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선 ▲신약·합성생물학·유전자치료 등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 방안과 관련 유망 연구 및 지원 필요 분야 ▲디지털+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과 새로운 기업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한 산·학·연 협력 방안 ▲디지털 바이오 연구개발(R&D)에 있어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전문가 발제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최근 바이오 기술과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으로 기존 바이오 R&D가 지닌 한계(고비용·장기간·고난도 R&D)를 극복해나가는 가운데, 이번 간담회에서는 바이오 R&D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기업의 다양한 기술 혁신 사례를 살펴봤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서 AI, 첨단바이오, 퀀텀(양자)의 ‘3대 게임체인저’ 기술에 대해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정부는 디지털 바이오 육성을 위해 지난해 6월 제4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에서 ‘디지털 융합을 통한 바이오 혁신’을 핵심 과제로 정해 추진하고 있다. 2022년 12월 바이오와 디지털의 융합 촉진 및 관련 기반 기술·인프라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정책으로 디지털 바이오 혁신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이종호 장관은 “정부는 대한민국의 디지털 바이오 육성을 위해 디지털 바이오 R&D 지원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며 “산·학·연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연구 혁신, 전문 인력 양성, 기술 사업화, 규제 개선 등 우리 앞에 놓인 숙제를 함께 풀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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