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카메라(Leica)가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사진과 영상 모두를 만족시킬 새로운 차원의 SL-시스템, ‘라이카 SL3’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라이카 SL3는 최첨단 기술, 독보적인 디자인, 뛰어난 제조 품질이 결합하여 더 작고 가벼우며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을 자랑한다.
라이카 SL3의 핵심은 3단계 해상도 조절 기술이 적용된 BSI CMOS 풀 프레임 센서로 최대 6,000만 화소를 구현했다. 또한, 촬영자의 작업을 최적화하기 위해 RAW 파일은 6,000만, 3,600만, 1,800만 해상도의 DNG와 JPEG 포맷으로 저장된다. 조리개 값은 F/15까지 확장됐으며, ISO 범위는 50에서 100,000까지 지원하며 모든 조명 상황에서 성능이 뛰어나다.
SL3는 위상차, 물체 감지, 콘트라스트까지 세 가지 기술이 결합된 자동 초점 시스템과 지능형 피사체 인식은 희박한 빛 속의 촬영부터 동적인 액션 촬영까지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L-마운트를 표준으로 하는 렌즈 베이오넷은 라이카 카메라 시스템의 초광각부터 망원 줌 렌즈까지 다양한 렌즈와 호환된다.
이 제품은 렌즈 유리로 정교하게 제작된 EyeRes 뷰파인더와 라이브 프리뷰, 3인치의 고해상도 틸터블 터치스크린으로 다양한 시야각을 제공하여 사용자에게 최상의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동영상은 최대 8K 해상도로 촬영되며, H.265나 ProRes와 같은 효율적인 코덱을 지원한다. 타임 코드 인터페이스를 통해 전문적인 이미지와 사운드를 동기화할 수 있으며, L²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마에스트로-IV 프로세서를 탑재한 SL3는 뛰어난 노이즈 제어 성능뿐만 아니라 높은 색 재현력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라이카 SL3의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사용자의 편안함을 높이기 위해 최적화됐다. 그립, 버튼 레이아웃, 새로운 UI 등이 개선되어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아이콘과 메뉴 디자인은 더욱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사진 모드와 영상 모드는 빨간색과 노란색으로 구별되어 사용자들에게 더 큰 편의성을 선사한다.
전문가들의 원활한 작업 흐름을 위해 메모리카드 CF express 타입 B와 UHS-II-SD 메모리카드 슬롯, USB-C 포트, HDMI 2.1 출력 등 다양한 연결 옵션이 있어 고속 데이터 전송과 테더링,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MIMO 기술이 적용된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통해 라이카 FOTOS 앱과 안정적인 연결을 제공한다.
라이카 SL3는 전 세계 라이카 스토어, 라이카 온라인 스토어 및 공식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더욱 자세한 사양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