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사이버안전센터 점검
휴일·심야 긴급차단시스템 확인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19일 과학기술 소속·산하기관을 방문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빈틈없는 사이버보안 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조 차관은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사이버안전센터를 현장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사이버안전센터는 사이버 공격을 탐지·대응하는 사이버보안 최전선 조직이다. 보안을 위해 365일 24시간 무중단 보안관제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조 차관은 최근 국가를 배후로 하는 사이버 공격 동향과 사이버 공간에서의 보안 긴장 고조에 대한 정세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 악성코드 수집부터 분석과 침해 대응까지 일련의 절차를 점검했다. 휴일과 심야시간대 등 사이버 공격을 사전 차단하는 긴급차단 시스템과 해킹 메일 신고 시스템의 운영 현황과 성과도 확인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기능별로 ▲과학기술 ▲정보통신 ▲우정 등 3개의 사이버안전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중 과학기술 사이버안전센터는 61개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등의 사이버 보안을 책임지며, 과기정통부 소속·산하기관 대상 정보보호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