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31일 ‘오딘’과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등 자사 게임 3종에서 동시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이용자몰이에 나선다. 오딘은 현재 구글 매출 순위 6위에 올라 있다. 방치형 게임인 ‘버섯커 키우기’와 하이퍼 캐주얼 ‘라스트 워: 서바이벌’의 등장으로 인해 순위가 밀린 상황.
그리고 ‘아키에이지워’와 ‘아레스’가 각각 구글 매출 17위와 18위에서 힘겨운 싸움을 하며 꾸준한 순위를 유지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가 이들 게임 3종의 순위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오딘’은 ‘룬’ 성장 시스템을, ‘아키에이지 워’는 신규 ‘태초’ 등급 탈것을, ‘아레스’는 첫 번째 신규 클래스 슈트 ‘레인저’ 업데이트했다.
‘오딘’은 이번 업데이트로 ‘룬’ 성장 시스템에 슬롯을 추가해 총 6개 세트를 장착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보유 중인 ‘룬’ 목록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펼쳐보기’ 편의성 기능도 추가했다. 또, ‘룬’ 파편을 재료로 영웅 등급 이상의 ‘룬’ 세트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강화 시스템도 업데이트했다.
이와 더불어, 2월 1일부터 ‘무한의 탑’ 신규 시즌을 시작하고 이용자들을 피해 ‘고블린’이 도망다니는 새로운 모드 ‘도굴꾼 퇴치’도 선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신규 시스템 업데이트를 기념해 ‘룬 성장 지원 미션 이벤트’와 ‘60일 간의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14일까지 ‘룬’ 성장 미션을 수행한 이용자들에게 소환권과 ‘룬 파편’을 비롯한 인게임 보상을 선물한다.
여기에, 31일부터 60일 동안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아바타, 탈 것, 무기 형상 등으로 구성된 최대 111회의 소환권과 7강 장신구 패키지 등 고급 인게임 보상을 증정한다.
‘아키에이지 워’의 ‘전능의 다우로스’는 거대한 용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기존의 최상위 탈것 등급인 ‘전설’보다 강력한 상위 등급이다. ‘태초’ 등급 탈것은 3개의 전설 등급 탈것을 합성해 얻을 수 있고, 전용 사용 기술과 기술 조련 슬롯이 3개로 증가했다.
아울러, ‘태초’ 등급 함선 ‘정복자의 전투함’이 추가됐다. ‘태초’ 함선은 ‘돌격’, ‘포격’, ‘지원함’ 구분 없이 이용자가 함선 메뉴에서 ‘태세 변경’을 통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태초’ 함선은 ‘태초’ 탈것을 획득한 이용자만 인게임 재화인 ‘골드’를 사용해 얻을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지역 ‘지옥 늪지대’도 새롭게 오픈됐다. 이곳에서는 신규 지역 공헌, 아이템 및 신규 지역 보스 ‘잠든 신의 수호자’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신규 ‘그로아/탈것’ 8종이 추가돼 더욱 다채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아레스’ 출시 후 첫번째로 추가된 슈트인 ‘레인저’는 주무기 롱보우(활)와 보조무기 체인소드(사슬검)을 사용하는 원거리 클래스다. ‘레인저’ 슈트는 고유 능력으로 신규 상태이상 ‘쇠약’과 ‘정화’를 사용한다. ‘쇠약’은 상대의 이동 속도를 저하하고 및 받는 피해를 증가시키고 ‘정화’는 아군 PvP 상태 이상을 해제할 수 있어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규 클래스 슈트 ‘레인저’ 사전예약에 참여한 ‘아레스’ 이용자 전원에게 S급 ‘레인저’ 슈트를 무료로 지급한다.
신규 클래스 슈트 출시와 함께 첫번째 부스팅 서버인 ‘히페리온’도 열렸다. ‘히페리온’ 서버는 5월 1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 계정을 연동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캐릭터를 생성하고 즐길 수 있다. ‘히페리온’ 서버에서 생성된 캐릭터는 경험치/골드 등 특별한 성장 버프를 받을 수 있고 부스팅 미션과 보상을 통해 빠른 캐릭터 성장이 가능하다. 성장 버프는 5월 1일에 종료된다.
‘히페리온’ 서버에 생성한 캐릭터는 언제든 서버 이전을 할 수 있어, 기존/신규 이용자 모두가 ‘아레스’의 재미를 빠르게 체험하고 메인 콘텐츠에 합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