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라운드 ‘백수저-흑수저’ 수 똑같아 의혹 일었던 ‘흑백요리사’… PD가 직접 입 열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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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의 비하인드 스토리

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공동 연출자인 김학민, 김은지 PD가 프로그램과 관련한 뒷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풀어냈다. 

지난 14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나야, 흑백요리사PD..「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모든 비하인드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김학민, 김은지 PD가 출연해 프로그램 기획 과정부터 각종 오해와 궁금증에 대해 직접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흑백 요리사는 지난 9월 17일 첫선을 보인 12부작 요리 서바이벌 예능으로 낫폴리 맛피아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심사위원 안성재를 비롯해 에드워드 리, 트리플스타, 요리하는 돌아이, 정지선 등 수많은 인기 셰프들이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라운드마다 동일했던 ‘백수저-흑수저’ 수… “의도 안 했다”

이날 영상에서 김학민 PD는 의도적으로 ‘백수저’-‘흑수저’ 비율을 맞춘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비율은 억울했던 측면이고 아쉬운 게 저희도 내심 13대 7 이런 정도의 스코어를 원했다”며 “(딱 맞아서) 좀 아쉽고 속상했다”고 했다. 

이어 “3라운드 팀전 시뮬레이션을 했을 때 극단적으로 어느 한 시점에선 ‘흑수저’ 전멸도 염두에 둔 서바이벌이었으니까… 이런 결과가 나오면 어떻게 할지도 구상하곤 했다”고 했다. 

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김학민 PD는 “그렇게 된다 해도 그것이 리얼한 결과라면 우린 받아들이자, 이것이 요즘 시청자들이 원하는 리얼함이고 이게 요즘 룩이다 하는 생각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속 (비율을) 맞춰나가려는 의지는 전혀, 결단코 없었다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다”며 속상함을 내비쳤다. 

김은지 PD는 “만약 3라운드 흑백 팀전에서 19 대 1이라는 결과가 나왔을 땐 어떻게 했을 거냐 물으신다면, 그랬다면 흑백 혼합 팀전 1, 흑백 혼합 팀전 2가 됐을 거다. 그거까지 생각했다”고 했다. 

그는 “한 명의 ‘흑수저’ 셰프에게 스코어가 극단적으로 렸을 경우 흑백 혼합 팀전을 두 번 치르는 걸로 전체 미션을 설계했었다”고 설명을 더했다. 

YouTube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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