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해 본 ‘커플 유튜버’들이 꼽은 남친과 함께 살아서 좋은 점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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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연애의 발견'

오랜 시간 연인을 만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함께 살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동거를 한 번 해볼까”라는 생각도 잠시, 주위의 만류와 사회적 시선, 부모님의 반대가 발목을 잡는다.

또한 정말로 동거를 해도 괜찮을지에 대한 확신조차 부족하다.

이럴 때 가장 도움이 되는 건 직접 동거를 경험해 본 ‘동거 선배’들의 조언이다.

오늘은 ‘공개 동거’를 한 커플 유튜버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남자친구와 동거해서 좋은 점 5가지를 소개한다.

1. 쓸데 없는 에너지 소비가 줄어든다

바쁜 일에 치여 온몸에 진이 빠져버린 하루. 이런 날에는 남자친구를 만날 체력조차도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 동거를 하고 있다면 당신은 자연스레 데이트와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다.

함께 맛있는 밥을 먹고 침대에 누워 TV를 보며 그날 하루의 일들로 수다를 떨다 보면 다른 어떤 데이트가 부럽지 않다.

2. 늦은 밤 돌아온 나를 반겨줄 사람이 생긴다

늦은 밤 집에 돌아온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건 아무도 없는 텅 빈 집과 차갑기만 한 공기다.

이럴 때면 세상의 모든 외로움이 몰려오는 것만 같아 견디기 쉽지 않다.

하지만 동거를 한다면 더 이상 집은 쓸쓸하고 외로운 공간이 아니다.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남자친구의 얼굴이 보이는 것만으로도 동거의 매력을 설명할 수 있다.

3. 더 이상 늦은 밤이 무섭지 않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개인주의자 지영씨'

어두운 밤의 골목길을 걷다 보면 얼마 전 뉴스에서 본 흉악한 범죄들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남자친구와 통화를 해도 소용이 없을뿐더러 집을 도착해서도 그 무서움이 가시지 않는다.

이때 동거를 하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남자친구를 집 앞으로 불러 무서운 상황을 피할 수 있다.

크게 달라질 건 없어도 남자친구가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 세상에서 제일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4. 아무리 크게 싸워도 금방 화해할 수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무법변호사'

동거를 하다 보면 자연스레 화해도 빨리할 수 있다.

서로 떨어져 살 경우에는 어느 한 명이 자존심을 굽힐 때까지 얼굴을 보지 않고 장기간 냉전을 유지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하지만 동거를 하면 한 공간에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화해의 기회가 훨씬 많이 제공된다.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서라도 화해를 하게 되며 그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깊은 대화를 통해 사이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다.

5. 언제 어디서든 남자친구를 볼 수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우리 갑순이'

누가 뭐라 해도 동거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언제든지 서로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잠이 드는 순간까지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새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양치, 요리, TV를 보는 순간들이 자연스레 데이트처럼 변신해 묘한 설렘도 함께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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