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되자 늘어난 ‘러닝 크루’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러닝 크루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건강과 친목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이유로 무리 지어 달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 때문일까. 인기 있는 러닝화는 품귀 현상까지 빚어 50만 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운동복도 인기를 끈다.
다만 러닝화는 단순히 선호하는 브랜드나 디자인보단 자신의 족형과 주법에 맞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인지 러닝화를 성능에 따라 줄을 세운 ‘러닝화 계급도’도 등장해 화제다.
온라인 커뮤니티 ‘다나와’와 러닝 인플루언서 멸치(닉네임)의 자문으로 만들어진 이 계급도 월드클래스·국가대표·지역대표·동네대표·마실용 등으로 나뉜 게 특징이다.
‘러닝화 계급도’까지 나왔다
그에 따르면 ‘월드클래스’에는 아디다스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1, 나이키 알파플라이3, 나이키 베이퍼플라이3 등이 속했다. ‘국가대표’에는 아디다스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3, 아식스 메타스피드 스카이 파리, 써코니 엔돌핀 프로4 등이 포함됐다.
다음으로 ‘지역대표’엔 뉴발란스 퓨어셀 엘리트 v4, 호카 씨엘로 X1, 미즈노 웨이브 리벨리온 프로2, 온 클라우드 붐 에코 3 등의 다양한 제품이 속했다.
‘동네대표’, ‘마실용’, ‘입문용’에는 호카, 아식스, 아디다스, 뉴발란스, 아식스, 나이키 등의 다양한 제품이 소개됐다.
안씨는 “엘리트 선수들과 마스터스 고수들이 신는 최상급 레이싱화부터 막 러닝을 시작하는 입문자를 위한 러닝화까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면서 “상대적 기준이며 정답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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