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불꽃축제’ 명당 4곳… 사진 잘 찍는 팁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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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주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5일 열린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총 3개국이 참가한다.

불꽃축제 자료 사진. / 뉴스1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의도 한강공원이 아닌 다른 명당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한화 측은 여유롭게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몇 가지 숨은 명소를 추천했다.

대표적인 명소는 ‘이촌 한강공원’이다. 불꽃을 가까이서 볼 수는 없지만, 한강을 바라보며 한적하게 불꽃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행사 당일 5호선 여의나루역이 미정차하는 동안 이촌역은 정상 운행해 교통도 편리하다.

또 다른 명소로는 ‘사육신 역사공원’이 있다. 높은 지대에서 한강을 내려다보며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어 인파를 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선유도 공원’ 역시 추천할 만하다. 이곳에서는 자연과 함께 불꽃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공원 내의 아름다운 조경과 물길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노량진 축구장’도 눈여겨볼 장소다. 넓은 잔디 운동장에서 돗자리를 깔고 편안하게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1·9호선 노량진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불꽃놀이를 눈으로 즐기는 것도 좋지만,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면 몇 가지 촬영 팁을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불꽃과 인물 사진을 함께 담으려면 삼각대가 필수다. 삼각대가 없을 경우, 휴대성이 좋은 셀카봉을 활용해도 좋다.

영상 촬영을 계획하고 있다면, 짐벌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짐벌은 카메라의 중심을 잡아 흔들림 없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불꽃놀이의 다채로운 장면을 안정감 있게 담기에 유용한 도구다.

DSLR(디지털 단일 렌즈 반사식 카메라)이나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할 경우 ISO(감도) 값을 100~200 정도로 낮추고, 광각 렌즈로 불꽃이 터지는 위치를 맞추면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024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 위치]

1. 이촌 한강공원

2. 사육신 역사공원

3. 선유도 공원

4. 노량진 축구장

불꽃축제 자료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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