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늦게 올라간다며 문 걷어차던 만취녀의 최후… CCTV 영상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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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느리다고 문 발로 걷어찬 여성

Weibo

술에 취해 엘리베이터 문을 5번이나 강하게 걷어찬 여성이 후회의 눈물을 흘리게 됐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미러미디어(Mirror Media)에 따르면 엘리베이터의 속도에 불만을 품고 5번 엘리베이터 문을 걷어찬 여성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오전 6시 35분께 촬영된 영상에는 술에 취한 여성 A씨가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모습이 담겼다.

Weibo

그런데 A씨는 갑자기 잘 가고 있는 엘리베이터의 문을 세게 걷어차기 시작했다.

그는 체중을 실어 무려 5번이나 엘리베이터 문을 발로 찼다. 이에 엘리베이터는 문이 반쯤 열린 채 멈춰버렸다.

그제야 당황한 A씨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봤지만 엘리베이터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결국 A씨는 그대로 갇혀버렸다.

다행히 얼마 뒤 그는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관계자 “엘리베이터 고장 나 수리비 청구할 계획”

건물 관계자는 당시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엘리베이터가 너무 느리게 올라간다고 느껴 분노를 표출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문을 걷어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가 문을 걷어차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었고 일부가 고장이 나 A씨에게 수리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술에 취했으면 곱게 집에 들어가지 저게 무슨 민폐 행동이냐”, “엘리베이터 고장 내서 갇히고 수리비도 내야 하네”, “엘리베이터랑 싸우다 자기가 죽을 뻔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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