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말라서 가족들과 함께 물 마시러 강가로 향한 새끼 코끼리가 있습니다. 새끼 코끼리는 평소처럼 물을 마시려고 했는데요.
잠시후 새끼 코끼리를 발견한 악어는 겁도 없이 다짜고짜 달려들어서 새끼 코끼리의 코를 깨문 것이 아니겠습니까.
문제는 현장에 새끼 코끼리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악어는 이후 어떻게 됐을까요. 악어는 자신의 선택을 뒤늦게 후회했지만 이미 늦은 뒤였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영국에 사는 말라위 태생 생물의학박사 알렉산더 마캉가(Alexander Makanga)는 물을 마시러 온 새끼 코끼리 코를 깨문 악어를 목격하게 되는데요.
아프리카 말라위 리원드 국립공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영상에 따르면 새끼 코끼리는 가족들과 함께 물을 마시러 강가를 찾았습니다.
새끼 코끼리가 선두에 나서서 물을 마시려고 하던 찰나에 뜻밖의 일이 벌어졌죠. 악어 한마리가 갑자기 튀어나오더니 새끼 코끼리의 기다란 코를 겁도 없이 깨문 것.
정말 생각지 못한 악어의 공격에 당황한 새끼 코끼리는 악어를 떼어내려고 마구 흔들었는데요.
하지만 악어가 얼마나 세게 물었는지 새끼 코끼리가 아무리 코를 흔들어도 악어는 떨어져 나갈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요지부동이었죠.
보다 못한 어른 코끼리들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어른 코끼리들은 새끼 코끼리 주변으로 다가가 악어를 공격하기 시작했는데요.
주변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악어는 무차별적으로 들어오는 어른 코끼리들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서둘러 물고 있던 코를 놓고 급하게 도망쳤습니다.
어른 코끼리들은 자신의 새끼를 공격한 악어를 발로 밟는 등 응징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이에 화들짝 놀라 도망친 악어는 제대로 혼쭐이 나고 말았습니다.
겁도 없이 물 마시러 강가에 가족들과 찾아온 새끼 코끼리의 코를 깨문 악어 결말은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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