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1살 생일 되자 손수 돌상 차려준 노부부
손주들을 위해 직접 돌잔치를 준비하는 70대 노부부.
노부부가 애지중지하는 손주들은 바로 반려견 메롱이와 메리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SBS ‘TV 동물농장’에는 반려 손주 메롱이, 메리와 함께 시골에서 생활하는 황귀남 할아버지와 정성금 할머니가 출연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갸름하고 입도 잘생겼다”며 반려 손주들의 칭찬을 쏟아냈다.
노부부의 사랑을 듬뿍 받는 1살 메롱이와 3살 메리는 방에서 함께 지낸다.
할아버지는 녀석들의 발을 닦아주고 더울까 봐 에어컨을 틀어주며 애정을 드러냈다. 녀석들이 침대에 올라가도 노부부는 손주를 보듯 사랑스럽다는 눈빛으로 바라봤다.
다음날 할머니는 아침 일찍 일어나 미역국을 끓이기 시작했다. 이날은 특별한 날이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오늘은 메롱이의 돌이라 미역국을 끓이고 있다”라고 말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노부부는 막둥이 메롱이의 생일을 위해 다양한 과일까지 사 왔다.
할아버지는 “우리 손주인데 이렇게 해줘야지, 안 하면 되겠냐”라며 웃어 보였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메롱이를 위해 녀석이 좋아하는 특급 사료와 다양한 간식까지 아낌없이 내놓았다.
메롱이의 얼굴을 새긴 귀여운 케이크까지 샀다. 며느리한테 특별히 부탁해 사오라 했다고.
메롱이 얼굴 새긴 케이크까지 준비… 진수성찬 돌상 ‘눈길’
메롱이를 위한 돌상은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화려했다.
생일 모자를 쓰고 등장한 메롱이는 생선구이, 떡, 과일, 소고기, 케이크 등 진수성찬에 만족한 듯하다.
할아버지가 주는 편육을 받아먹은 메롱이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생일 축하 노래를 듣고 행복한 생일을 보냈다.
누리꾼들은 “메롱이를 향한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이 눈에 보인다”, “강아지가 부러운 건 처음이다”, “강아지와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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