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도시락, ‘치킨마요’ 팔아 번 돈으로 4년 째 남몰래 ‘이곳’ 후원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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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도시락, ESG 경영 실천…”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

한솥

우리가 사먹은 도시락 하나하나가 모여 9만 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지난 7일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캄보디아 전문의료기관 ‘헤브론의료원’을 4년간 후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령했다.

헤브론의료원은 한 해 동안 약 9만여명의 캄보디아 소외계층 환자들을 진료하는 비영리 NGO 병원이다.

타 병원 대비 낮은 진료비 혹은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소외계층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과 보건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강화를 통해 캄보디아의 의료 자립을 추구하고 있다.

한솥도시락 “앞으로도 글로벌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실천할 것”

한솥도시락은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이념 아래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20년 이후 매년 헤브론의료원에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9월에는 다섯번째 헤브론의료원 후원을 앞두고 있다. 후원금은 소외계층의 치료비 지원과 의료진들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한솥도시락의 후원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감사패 전달식에서 이하림 한솥도시락 대표는 김우정 헤브론의료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정 헤브론의료원장을 비롯해 진은경 사무국장, 이진곤 기획운영 실장, 김미정 사업팀장 등 헤브론의료원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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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솥도시락 관계자는 “한솥도시락은 캄보디아 의료 서비스 향상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헤브론의료원을 후원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솥도시락은 ESG 정신에 입각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지역사회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솥도시락은 헤브론의료원 외에도 연세의료원, 아산사회복지재단, 가톨릭중앙의료원,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에 매년 정기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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