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기념해 ‘81.5km’ 달리고 8.15km 추가로 달린다는 션
그룹 지누션의 멤버 션(노승환)이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발톱이 빠져나가는 고통을 겪으면서 81.5km 달리기에 도전한다.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션은 오는 15일 광복절을 기념해 81.5km의 거리를 달리는 ‘815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복절인 15일 새벽 5시부터 81.5km의 거리를 달리고 같은 날 저녁 8150명의 사람들과 함께 8.15km를 추가로 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된 연습으로 발톱 6개 빠져나가…”독립유공자에 최선다해 감사함 전하고파”
이 행사에 벌써 5년째 참여하고 있는 션은 마라톤 풀코스 2배에 달하는 긴 거리를 완주하기 위해 한 달 전부터 고된 연습을 하다가 발톱 6개가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션은 “주변에서 ‘그만하고 8.15km만 뛰라’고 하지만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도 ‘웬만큼 하면 된다’는 말을 들었을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독립유공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발톱 6개가 빠지는 고통에도 끊임없이 달리기를 하며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힘쓴 이들에게 존경과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게 그의 뜻이다.
션은 “올해 달리기에는 이영표, 조원희 선수, 박보검, 임시완, 윤세아, 이시영 등 많은 연예인이 함께 뛴다”며 “특히 박보검은 내가 좋은 일을 한다면 항상 곁을 지킨다”고 말했다.
한편 션과 한국해비타트가 주최하는 ‘815런’은 독립유공자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후손들을 돕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행사다.
‘815런’ 행사 참가자들은 8.15km의 거리를 뛰게 되며, 행사를 통해 모인 참가비 전액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을 짓는 데 사용된다.
해당 행사를 통해 현재까지 지어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은 총 16채 이며, 현재 17~18호를 건축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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