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 이혼 후 생활고…소속사에 얹혀 살아
힙합 그룹 ‘DJ DOC’ 멤버 정재용(51)이 이혼 생활고를 고백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1일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 출연한 정재용은 생활고와 함께 개인적인 고충을 털어놨다.
먼저 정재용은 결혼 4년 만에 이혼을 택한 이유로 경제적인 어려움과 자격지심을 꼽았다. 정재용은 “코로나 때문에 힘든 시기도 있었고, 경제적으로 활동이 없어지다 보니까 자격지심에 이혼을 강요했던 것 같다. 이혼을 하게 된 건 온전히 제 탓이다”고 말했다.
이혼 후에도 그는 전 아내와 딸에 대한 미안함과 자책감을 갖고 있었다.
현재 소속사에서 얹혀살고 있다는 정재용의 생활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방 한 칸에서 생활하고 있는 그는 코로나19 초기, 백신 접종 시기에 걸린 폐렴으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었다. 오른쪽 폐가 80% 망가져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공병 팔아 생계 유지…외상까지
이러한 상황에서도 하루 한 갑 이상 흡연을 하는가 하면 커피 믹스 5봉을 한 번에 먹고 공복에 과자까지 먹어 출연자들의 걱정하게 했다.
또한 한 번에 소주 3병을 먹는다는 정재용은 딸을 향한 그리움에 알코올 의존증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근처 편의점에서 소주병을 팔아 돈으로 교환하고도 돈이 부족해 외상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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