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신폭신한 빵에 꾸덕꾸덕하면서도 고소한 치즈가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치즈케이크.
치즈케이크는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디저트 중 하나인 만큼 언제 먹어도 맛있다.
그러나 오늘(30일) 먹으면 더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오늘이 ‘치즈케이크 데이’이기 때문이다.
치즈케이크 데이는 미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퍼지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어떻게 시작됐는지 그 기원을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렇다면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치즈케이크는 어떻게 탄생하게 됐을까.
현존하는 기록에 따르면 인류 최초의 치즈케이크는 기원전 776년 그리스 델로스섬에서 올림픽 참가 선수들에게 빵과 치즈를 음식으로 제공하면서 시작됐다.
그리스 시대에는 로마 신전에 바치는 신성한 음식 중 하나이기도 했다.
이후 수 세기가 흐르면서 이민자들을 통해 치즈케이크가 유행처럼 번져 나갔고 19세기 후반 겉은 갈색에 속은 노랗고 부드러운 현대적인 형태의 치즈케이크가 필라델피아에서 정립되었다.
우리가 흔히 카페에서 먹는 뉴욕 치즈케이크는 미국의 한 식당에서 더 부드러운 맛을 내기 위해 크림치즈를 넣으면서 탄생했다.
이 맛에 반한 여러 제과점이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하면서 오늘날 어디서든 치즈케이크를 쉽게 먹을 수 있게 됐다.
오늘은 치즈케이크 데이를 기념하며 사랑하는 사람과 치즈케이크를 먹으며 데이트하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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