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360도 회전 놀이기구 상공에서 멈춰… 탑승객 ‘이것’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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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 360도 회전하는 놀이기구 멈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서울랜드 홈페이지 '엑스플라이어'

경기 과천 서울랜드에서 탑승객이 탄 놀이기구가 멈추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8일 KBS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5시 20분께 ‘엑스 플라이어’라는 놀이기구에서 발생했다. 승객을 싣고 운행하던 중 상공에서 멈춘 것.

‘엑스 플라이어’는 우주선 모양의 놀이기구로 360도로 회전한다. 이 놀이기구는 소지품 낙하 등에 의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탑승 전 모든 소지품을 맡긴 채 탑승해야 한다.

탑승객 17명 부상 없이 대피, 소지품 추락으로 인한 멈춤

매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놀이기구는 하늘에서 기울어진 채 멈춰있는 아찔한 모습이다.

당시 놀이기구에는 1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탑승객은 직원의 안내에 따라 놀이기구에서 내렸고,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랜드 측은 탑승객 소지품 추락으로 인한 멈춤 사고로 보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서울랜드 홈페이지 '엑스플라이어'


관계자는 “탑승객 소지품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안전 감시 센서가 작동해 멈춘 것으로 파악된다”며 “안전을 위해 재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래서 놀이기구를 안 탄다”, “와 얼마나 무서웠을까”, “뒤집혀서 안 멈춘 게 천만다행”, “검사 좀 철저히 하자”, “소지품 두고 탑승하라 했을 텐데 꼭 안 지켜서 사고를 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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