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동물 보호소 CCTV에 한 사람이 개를 집어던지고 가버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녹화됐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CBS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동물 보호소 ‘The Humane Society of Atlantic County’에선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누군가 보호소 울타리 안에 개를 집어던지고 가버린 것이다. 다행히 보호소 CCTV가 당시 상황을 그대로 녹화해서 범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단다.
보호소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CCTV 영상은 한 남성과 개 1마리를 담고 있다.
언뜻 보면 남성은 개와 산책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는 보호소 울타리 앞으로 오더니 갑자기 개를 들어올렸다.
이어 남성은 개를 울타리 안으로 집어 던졌다. 바닥에 떨어진 개는 충격을 받았는지 제대로 일어나지 못했다.
보호소는 “한밤중에 우리 보호소 울타리 안에 버려진 개입니다”라며 개의 등에 독특한 흉터가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보호소가 게재한 사진을 보면, 개의 등에는 커다란 흉터가 남아있다. 흉터가 아물기도 전에 주인에게 버려진 녀석.
보호소는 개를 버린 남성이 검정색 캐딜락을 탔다며 “개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분은 경찰서에 연락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저 사람이 개를 던지는 모습이 끔찍합니다. 불쌍한 개가 사랑이 넘치는 새 주인을 만나길”, “개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던졌네요. 사람이 싫어지네요”라며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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