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M4 맥북프로’가 2024년 4분기에 출시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을 인용해 “M4 칩이 탑재된 새로운 14·16인치 맥북프로 모델의 패널 출하가 2024년 3분기에 시작될 것”이라며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그러면서 2024년 3분기에 패널 출하가 시작된다면 해당 제품들이 2024년 4분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로스 영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출시한 M4 아이패드 프로를 통해 애플 기기에 M4 칩셋 탑재를 시작했고, 올해 공개될 맥북프로와 맥 미니 라인업에도 M4 칩을 도입할 예정이다.
최근 블룸버그통신 기자 겸 IT 팁스터 마크거먼도 올해 새로운 맥북프로와 맥 미니 라인업 공개를 전망했다.
마크거먼에 따르면 14인치 입문형 맥북프로에는 M4 칩을, 일반 또는 고급형 14·16인치 모델에는 더욱 개선된 M4 Pro 및 M4 Max 칩을 탑재할 계획이다. 또한 맥 미니는 M4 및 M4 Pro 칩을 탑재할 예정이며 맥북에어, 맥 스튜디오, 맥 프로 모델은 내년까지 M4 칩 업데이트가 없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플이 지난달 공개한 M4 칩은 기존 M3 칩보다 한층 개선된 2세대 3나노미터 공정 기술을 사용해 제작됐다.
초기 벤치마크 테스트에 따르면 M4 칩은 멀티코어 성능에서 M3 대비 최대 25% 개선된 성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M4 Pro 및 M4 Max 칩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성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맥북프로 모델들은 M4 칩 외에 다른 주요 기능 업데이트는 없을 전망이다.
현재 애플이 OLED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맥북프로는 2026년 이전에는 시장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누리꾼들은 M4 맥북프로를 비롯해 뛰어난 칩셋이 탑재된 신제품 출시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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