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시민도 헬리콥터를 타고 서울 잠실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단 20분 만에 갈 수 있는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1일 모빌리티 기업 모비에이션은 국내 최초 도심 항공 교통 서비스인 ‘본에어’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본에어는 일반 승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 헬기 운송서비스다. 잠실에서 인천공항까지 차량으로 이동 시 1시간 20분 거리를 본에어를 이용하면 단 20분이면 갈 수 있다.
본에어로 서울 잠실 헬기장~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구간을 이용 시 1인당 편도 요금은 44만 원이다.
최소 탑승인원 8~10명(중형기준)을 채워야 출발 가능하고 출발 3일 전엔 예약이 확정된다. 향후 잠실∼양재, 여의도∼인천공항 등 노선을 추가할 예정이다.
현재 본에어 앱에선 이달 19일 부터 예약 가능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단위로 있다.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본에어 라운지에서 탑승수속을 마치면 셔틀버스로 잠실 헬기장으로 이동한 뒤 헬기를 탑승할 수 있다.
신민 모비에이션 대표는 “6개월 동안 파일럿 시스템으로 운영한 후 데이터가 쌓이면 보다 더 효율적인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 등을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여러 다양한 상품들을 패키지로 제공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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