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공시' 지적을 받았던 새마을금고가 내년 2분기 전국 1284개 금고의 경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통합공시시스템을 선보인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통합재무정보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중앙회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자문위원회가 발표한 경영혁신안의 후속 조치"라며 "내년 2분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상반기 실적 결산인 8월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앞서 새마을금고는 다른 상호금융 기관과 달리 금감원의 금융통계정보 시스템에 경영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중앙회 홈페이지에 일일이 공시를 해왔…
장마가 시작된 제주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서귀포에 물폭탄이 쏟아졌다.2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제주도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오후 5시 서귀포시에는 220.9㎜의 폭우가 내렸다. 이는 일 강수량 6월 기준으로 역대 2위에 해당한다. 80년 중 한 번 발생할 수 있는 강우량이라는 기상청의 설명이다.호우경보는 오후5시를 기해 일제히 해제됐다.제주 해안지역과 중산간, 한라산 일대에는 최대 194mm의 거센 비가 내리며 침수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한라산 등반로와 올레길 등에 대한 출입은 통제됐다…
정부가 북한과 러시아가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동맹에 가깝다고 판단하면서, 한미일 안보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할 방침이다.장호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 후 성명을 통해 "정부는 북한의 군사력 증강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어떠한 협력도 유엔 안보리 결의의 위반"이라며 양국의 협력을 규탄했다.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전날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고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