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이번 세기가 가기 전 경남, 전남, 제주도 등지에서 재배되던 차나무와 올리브가 강원도에서도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연평균 기온이 13 °C 이상에서 자라는 녹차나무를 사실상 남한 전역에서 재배할 수 있을 만큼 기온이 상승하는 것이다.8일 농업진흥청은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해 분석한 결과 현재 녹차용 차나무 재배 적지는 제주, 하동, 보성 등의 지역에 국한되지만 앞으로는 2090년대쯤에는 강원도 일부 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녹차용 차나무는 최근 녹차 라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