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초에 ‘근육’ 때문에 고민이었다는 전직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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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의 특별한 다이어트

어린 시절부터 춤에 상당한 재능을 보였던 걸그룹 ‘소녀시대’의 효연. 데뷔 전부터 댄스 천재로 방송에 나오는가 하면, SM의 여자 연습생들 중 유일하게 남자반으로 배정받아 춤을 배운 바 있습니다.

팝핀과 락킹이 주특기였기 때문에 탄탄한 근육을 자랑한 효연이었지만, 짧은 치마를 입고 상큼한 춤을 춰야 하는 데뷔 초에는 도드라지는 근육 때문에 부정적인 평을 많이 듣기도 했었는데요.

덕분에 데뷔곡인 ‘다시 만난 세계’ 이후로는 근육을 없애려고 걸어 다니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이 밥 먹을 때 자신은 먹지 않는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합니다. 다만 밥 대신 선택한 것은 짠맛 과자의 대명사인 ‘프링글스’였다는 것인데요.

과자를 세 통, 세 봉지씩 먹으면서도 배가 안 차니까 어쩐지 적게 먹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는 효연. 어린 시절이라 칼로리나 영양 균형 등을 잘 이해하지 못해 오히려 살이 찔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는데요.

그걸로 또 사람들이 판단하더라.
그 이후에는 나서는 걸 무서워하게 됐다.

하지만 오랜 연예계 활동을 통해 몸도 마음도 더욱 성장한 효연. 이제는 누가 뭐래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있게 되었으며 “나한테 만약 욕하면 같이 싸울 수도 있다”며 단단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올해로 데뷔 16주년을 맞이한 효연. 쉬지 않고 바쁘게 지내오고 있는데요. 최근 ‘소녀시대’의 멤버인 유리가 출연하는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2’에 새로운 직원으로 합류하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유리도 모르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효연. 하지만 정식 촬영 전 길을 지나가던 유리는 뒷모습만으로도 효연의 모습을 알아보며 진한 우정을 뽐내 20년지기의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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