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기부한다면서요..” 이승기, 장모님과 함께 후원한 ‘이곳’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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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기부한다면서요..” 이승기, 장모님과 함께 후원한 ‘이곳’의 정체는?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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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배우 이다인과 결혼식을 울린 가운데 각종 이슈에 휘말렸습니다. 최근에는 다시 한 번 축의금 기부관련 논란에 휩싸이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승기, 결혼 후 심경발표..”베풀며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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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2023년 4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에게 전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는 결혼식 이후 5일 만에 전하는 입장입니다.

그는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처가 이슈로 인해 터져 나오는 기사의 홍수 속에서 상처를 많이 받으셨다고 들었다. 어느 팬분은 그래서 내 결혼을 말리셨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 가까운 지인들조차 ‘너의 이미지를 생각하라’며 이별을 권했다”며 “답답했다. 내 아내가 부모님을 선택한 건 아닌데, 그런데 어떻게 부모님 이슈로 헤어지자고 말할 수 있겠냐“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승기는 “아내 이다인과 결혼 전에도 결혼 후에도 약속한 게 있다. ‘앞으로 우리가 갚으며 살아가자’고”라며 “이 결심은 ‘악플’과 상관없이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결혼식 축의금 전액을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승기 인스타그램
이승기 인스타그램

이승기는 자신을 향한 다양한 시선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20년 동안 연예인으로 살았다. 이렇게 감정을 담아 말한 적이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히 용기를 낸 이유 열애설 이후부터 결혼식까지, 결혼을 하고 5일이 지난 지금까지, 비하와 조롱 섞인 뉴스로 많이 힘들었다. 게다가 가짜뉴스에 힘을 실어주는 악플들을 보면서 스스로 위축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승기의 결혼을 축복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지켜봐 달라. 이다인과 함께 나누며 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승기는 지난 2021년 5월부터 이다인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이다인의 모친인 배우 견미리와 새아버지의 주가조작 혐의가 다시 논란이 되며, 견미리가 직접 언론에 나서 해명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승기와 이다인이 지난 7일, 많은 연예계 선후배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이후에는 혼전임신설, 결혼식 PPL설, 전 소속사 식구인 이선희 이서진과 손절설 등 각종 구설에 휘말렸습니다.

“축의금 기부한거 맞아?”…후원처 밝혀지자 논란

이다인 인스타그램
이다인 인스타그램

2023년 4월 10일 보도에 따르면 견미리는 딸 이다인의 결혼식 축의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견미리가 선택한 기부처는 한국장애인정보협회와 공생공감입니다.

하지만 공생공감은 견미리, 이홍헌 부부가 후원회장으로 있는 곳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자신의 재단에 셀프 기부하는 게 아니냐는 것과 함께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고려하면 재단 회장으로 있는 것도 탈세 목적이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평소 장애인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던 견미리는 눈에 띄지 않게 장애인을 위한 후원에 앞장서왔습니다. 2022년에는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에서 주관한 장애인정보경진대회를 위한 지원에도 나섰습니다. 그런데 견미리가 택한 기부처인 이 협회에 그 자신과 남편이 후원회장으로 등재된 점이 논란이 됐습니다.

공생공감
공생공감

그는 또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사)공생공감과도 인연을 맺고 소외계층 도시락 나눔 및 장애인들이 운영할 수 있는 빨래방 오픈에도 남몰래 힘을 보태왔는데 이 빨래방 이름이 ‘미리빨래방’으로 알려지면서 실제 법인 소유주가 견미리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대해 공생공감 이금주 대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펄쩍 뛰었습니다. 이금주 대표는 2023년 4월 1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견미리 씨는 봉사단장님을 통해 소개받은 분이다. 개인적으로 관계가 전혀 없는 분이고 그저 후원해주시는 고마운 분”이라고 견미리와의 관계를 일축했습니다.

이 대표는 “용산 지역에서 봉사를 오랫동안 해왔지만 혼자 힘으로는 쉽지 않더라. 그러던 중 견미리 씨를 소개받아 후원을 받게 돼 고마운 입장인데, 따님의 결혼식 축의금을 우리에게 후원해줄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우리 입장에선 너무 감사한 일인데 좋은 일이 이렇게 호도돼 마음이 좋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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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원래는 축의금도 받지 않으려 하셨다더라. 화환도 다 사절했는데, 기왕이면 축의금을 좋은 일에 쓰자는 마음으로 받으셨다고 하더라.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 감동적인 일 아닌가. 우리 단체에 기부해주시겠다 하셔서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도 열심히 취약계층을 발굴해 손 닿지 않는 곳까지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러가니 당황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특히 논란이 된 상호 ‘미리빨래방’에 대해서는 “처음엔 은하수를 뜻하는 ‘미리내빨래방’이라 지으려 했다가 바꾼 이름”이라며 “가진 게 있으면 미리미리 나누자는 의미에서 ‘미리’라고 정했다. 봉사자에 대한 예우의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견미리는) 공생공감의 임원이 아니라 회원일 뿐이다. 일등공신 후원자”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측도 난처해했습니다.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유영채 사무총장은 이번 축의금 기부 건 관련해 “아직 협회에서 공식적으로 들은 이야기는 없다”면서도 견미리 부부가 그동안 협회의 여러 행사를 위해 후원해 준 점을 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특히 유 사무총장은 견미리 부부가 후원회장으로 등재돼 있으나 “운영에는 전혀 관여하는 바 없고 단지 후원을 해주는 것”이라고 협회와의 관계를 설명하며 “순수한 기부로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신혼여행은 아냐”…이승기♥이다인 싱가포르에서 포착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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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1일 결혼식을 마친 이승기와 이다인이 신혼여행 대신 싱가포르 출장을 함께 나섰다는 소식이 빠르게 퍼지기 시작하며 현재 네티즌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해진 상황입니다. 

바로 두 사람이 싱가포르에 머물고 있는 근황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가 된 것입니다. 앞서 언근한 것처럼 이 둘은 일적인 문제로 신혼여행을 가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함께 해외에 동행한 사연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이다인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했는데요, “이다인이 이승기 해외 일정에 동행한 것”이라면서 싱가포르로의 출국이 신혼여행이 아니라는 점을 전했습니다.

디스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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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아시아 투어를 예고하며 바쁜 일정을 계획한 이승기가 업무 차 싱가포르를 찾았고, 이승기의 바쁜 일정으로 인해 신혼여행을 가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아내 이다인이 함께 간 것이라는 주장이었습니다.

현재 이다인 측의 공식 입장이 전해지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바쁜 스케줄로 신혼 여행도 즐기지 못하는 이승기 부부에 안쓰러움을 표했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신혼여행을 포기할 정도로 스케줄에 중요함을 두는 상황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과 함께 부부가 해외로 동행한 것이 굳이 따지자면 신혼여행과 다름없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팬의 목격 장면에서 두 사람이 편한 복장을 입었다는 점과 주변 풍경이 일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번화가라는 점등을 근거로 굳이 출장 여행이라는 표현을 쓰는 상황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화제의 부부, 이승기와 이다인은 어떤 집에서 살까?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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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은 그 비용과 규모또한 많은 화제를 모으며 초호화 결혼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승기와 이다인 양측 모두 재력을 갖춘 상태로 알려져 두 사람의 신혼집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이승기는 삼성동 아파트와 성북동 단독주택을 각각 한 채씩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기는 지난 2009년 그가 직접 서울 강남구 삼성동 주상복합 ‘브라운스톤레전드’를 분양받으면서 거주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집은 각종 예능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총 54세대의 해당 아파트는 공급면적 199.47㎡~343.15㎡(60.34~103.8평)의 대형 평수로 이루어졌고, 현재 네이버 부동산 기준 매매가만 무려 50억~55억원 사이로 형성돼있는 초호화 아파트 매물입니다. 

SBS '집사부일체'
SBS ‘집사부일체’

또한 이승기는 지난 2021년에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고급주택도 함께 매입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단독 주택의 경우 대지면적만 무려 1000㎡(약 300평), 연면적 1200㎡(약 360평) 규모에 이르는 2층 주택에 해당하며 이승기가 무려 56억35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해당 주택을 매입할 당시 이승기는 소속사와 정산금 문제를 겪기 전이었으며 이때 그는 강남의 브라운스톤레전드 아파트 등을 담보로 은행에서 66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둘다 돈이 많긴 한가보다 축의금 다 기부한거보면”, “논란이 끊이질 않네..”, “신혼여행도 눈치보여서 어디로 가겠나”, “견미리 사기쳐 번 돈으로 기부는 또 열심히 하나보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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