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고 싶다” 벤투 감독,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 표명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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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신화 벤투, 공석된 한국 벤치 노린다…복귀설 파장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공석인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벤투 감독은 친분이 있는 대한축구협회 인사를 통해 감독직에 대한 관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전력강화위원회에 정식 서류가 접수된 단계는 아닙니다.
현재 대표팀 감독직은 홍명보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책임을 지고 사퇴하면서 공석 상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협회는 지난 3일 전력강화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후임 감독 선임 논의에 착수한 상황이라 벤투 감독의 복귀설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카타르 16강 이끈 벤투
벤투 감독은 2018년 8월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약 4년 4개월 동안 팀을 이끌며 단일 임기 기준 역대 최장수 감독 기록을 남겼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한국의 원정 16강 진출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후 재계약 없이 한국을 떠난 벤투 감독은 2023년 7월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2025년 3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되며 팀을 떠났습니다. 포르투갈 선수 시절에는 2002 한일월드컵 한국전에도 출전한 인연이 있으며, 조국 대표팀을 이끌고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섰던 경험도 있습니다.
벤투 감독이 밝힌 한국 축구에 대한 생각
벤투 감독은 북중미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포르투갈 매체를 통해 한국 대표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그는 한국 선수들의 특징으로 투철한 직업윤리와 규율을 꼽으며, 장거리 이동과 시차 속에서도 대표팀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에서 큰 기쁨을 느꼈다고 언급했습니다.
전술적으로는 역습을 노리는 한국의 스타일을 근본적으로 바꾸기보다 예측 불가능성을 더하는 방향으로 접근했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은 최근 복귀설과 맞물려 다시 회자되고 있습니다.
향후 감독 선임은 어떻게
한국은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1승 2패로 조별리그를 마치고 와일드카드 획득에도 실패하며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후속 회의를 통해 아시안컵 준비 등 대표팀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직 벤투 감독의 의사가 전력강화위원회에 공식 안건으로 오른 것은 아니지만, 과거 성과와 적응 기간이 필요 없다는 장점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벤투 감독의 복귀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새 감독 선임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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