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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 다시 한 번 살아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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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살 위기 벗어난 이정후, 만루서 값진 타점까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1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콜로라도 왼손 투수 숀 설리번을 상대로 2루수 땅볼을 쳤습니다. 콜로라도 2루수 윌리 카스트로가 유격수 에세키엘 토바르에게 공을 넘겨 병살을 시도했지만, 이정후가 1루까지 전력 질주한 덕분에 병살은 무산됐습니다.

이 사이 3루 주자 루이스 아라에즈가 홈을 밟으면서 이정후는 타점을 기록했고, 뒤이어 윌리 아다메스의 좌월 2루타 때 홈까지 들어와 득점도 올렸습니다. 3회초에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초반 만루 찬스에서 병살을 피하고 점수까지 연결한 장면은 이날 경기의 중요한 분기점이 됐습니다.

6회 시즌 20호 2루타

이정후의 방망이는 6회초에 다시 한번 살아났습니다. 2사 1루 상황에서 설리번을 상대로 중월 2루타를 터뜨렸죠.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으로 들어온 2구째 시속 85.3마일(약 137.3㎞) 직구를 정확히 노려친 타구였고, 이로써 이정후는 시즌 20호 2루타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다만 후속 타자가 이어지지 못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8회초 2사 1루 상황에서는 투수 앞 직선타로 물러나며 이날 타석을 마무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3경기 연속 안타 이어졌지만 타율은 소폭 하락

이날 안타로 이정후는 지난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시작된 안타 행진을 3경기 연속으로 이어가게 됐습니다. 꾸준히 출루하며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다만 시즌 타율은 0.319에서 0.317로 소폭 내려갔습니다.

303타수 96안타를 기록 중인 이정후는 이 수치로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타율 5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경기마다 안타를 만들어내는 꾸준함과 함께, 상위권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즌 내내 안정적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6-4 승리

이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6-4로 꺾었죠. 이번 승리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4위 자리를 지키게 됐으며, 시즌 성적은 37승 51패가 됐습니다.

이정후 개인 성적뿐 아니라 팀 전체의 승패 흐름도 함께 지켜볼 만한 시점입니다. 만루 찬스에서의 병살 위기 탈출, 시즌 20호 2루타까지 더해지며 이정후의 이날 활약은 팀 승리에도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정후 #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 #콜로라도로키스 #쿠어스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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