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예프에 무너졌던 뒤플레시, 1년 만에 돌아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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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급 랭킹 2위 뒤플레시, 체급 이동한 우스만과 정면충돌
전 UFC 미들급 챔피언이자 현 랭킹 2위인 드리퀴스 뒤플레시가 전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과 맞붙습니다. 이달 18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이벤트에서입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시간 19일 오전 6시부터 중계될 예정입니다. UFC가 약 9년 만에 오클라호마시티를 다시 찾는 대회이기도 해서 현지에서도 관심이 높은 상황입니다.
1년 만의 복귀, 뒤플레시에게 걸린 의미
뒤플레시는 지난해 8월 함자트 치마예프에게 패하며 미들급 타이틀을 내준 뒤 거의 1년 만에 옥타곤에 복귀합니다. 그 사이 치마예프에게서 벨트를 빼앗고 방어전에서도 눌러놨던 션 스트릭랜드가 치마예프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왕좌를 다시 가져갔습니다. 뒤플레시는 치마예프전 패배 한 번으로 커리어 11연승, UFC 9연승 행진이 끊겼을 뿐인데도 곧바로 거품론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이전까지 강점으로 꼽히던 특유의 변칙적인 자세와 스타일도 패배 이후에는 단점으로 재해석되는 분위기인데요. 이번 경기는 뒤플레시가 이런 평가를 뒤집어야 하는 무대인 셈입니다. 통산 23승 3패를 기록 중인 뒤플레시는 23승 가운데 20승을 KO 또는 서브미션으로 마무리한 피니셔로, 이번에도 자신을 챔피언으로 만들었던 기량을 다시 증명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체급을 옮긴 우스만의 두 번째 정복 도전
상대인 우스만은 전 UFC 웰터급 챔피언 출신으로, 통산 21승 4패를 기록하며 한때 웰터급 최강자로 군림했던 인물입니다. 콜비 코빙턴과 호르헤 마스비달을 각각 두 차례씩 꺾었고 타이론 우들리에게도 승리를 거둔 이력이 있습니다.
미들급에서는 이번이 두 번째 경기로, 이 대결에서 뒤플레시를 잡아낸다면 곧바로 새 체급의 타이틀 경쟁권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뒤플레시에게는 챔피언 복귀를 향한 재가동의 무대이고, 우스만에게는 두 번째 체급 정복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험대라 할 수 있습니다.
코메인 이벤트도 미들급 격돌로 채워져
이날 코메인 이벤트 역시 미들급 경기로 꾸려집니다. UFC 미들급 랭킹 11위 재러드 캐노니어와 13위 크리스천 리로이 던컨이 맞붙습니다. 전 미들급 타이틀 도전자 출신인 캐노니어는 그레고리 호드리게스, 마빈 베토리, 데릭 브런슨을 상대로 보너스를 수상하며 승리를 챙긴 경력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또 다른 떠오르는 도전자를 물리치고 자신의 입지를 지키려 합니다. 랭킹권에 새로 진입한 던컨 역시 이번 경기에서 커리어 최고의 승리를 따내며 연승 행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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