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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받았으니 위반 아니다?” 뉴진스 소송, 유독 한 멤버만 진흙탕인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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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멤버 중 유일하게 남은 소송전의 전말

최근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뉴진스의 전속계약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른 멤버인 해린, 혜인, 하니는 이미 소속사 어도어에 복귀했고 민지 역시 긍정적으로 복귀를 조율 중인 반면, 멤버 다니엘만은 유일하게 330억 원 규모의 거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직면해 있죠.

지난 2일 열린 3차 변론기일에서 어도어 측이 왜 다니엘만을 표적으로 삼아 계약 해지 및 대형 소송을 진행하게 되었는지 그 구체적인 사유들을 법정에서 대거 공개했습니다. 사실은 끝까지 지켜봐야겠지만, 소속사 측의 주장을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독단적인 행동의 수위가 높아서 대중과 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소속사 몰래 음원 녹음과 화보 촬영까지 진행했나

어도어 측 법률대리인이 밝힌 핵심 위반 사유는 다니엘이 소속사를 완전히 배제한 채 독자적인 뮤지션 활동과 상업 활동을 강행했다는 점입니다. 구체적인 메신저 대화 증거에 따르면, 미국의 유명 밴드인 이모셔널 오렌지(EO)와의 협업 프로젝트에 이미 상당한 아티스트 제작 비용이 투입되었고 가녹음과 음원 녹음까지 마친 상태였다고 하네요.

피고 측은 뮤직비디오나 최종 발매 음원 같은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없으니 위반이 아니라고 항변하지만, 소속사를 통하지 않은 가창 행위 자체가 계약 위반이라는 게 원고 측 논리입니다. 게다가 엘르 싱가포르 화보 촬영이나 시계 브랜드 오메가와의 단독 계약 등 상업적 잡지 모델 활동까지 독단으로 진행했다는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계약서를 쓰지 않았고 돈을 받지 않았으니 괜찮다는 변명은 전속계약의 본질을 흐리는 다소 안일한 태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법원 판결도 무시한 독자 조합 설립과 중국 자본 이중계약 의혹

더욱 문제가 되는 부분은 법원이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며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 이후에도 독자적인 행보가 이어졌다는 점입니다.

어도어의 주장에 따르면 뉴진스 측은 연예기획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별도의 조합을 설립하여 홍콩 공연 스태프 인건비, 기자회견 대관료, 심지어 새로운 로고 제작비까지 해당 조합 비용으로 지출했다고 합니다. 이에 더해 중국 자본 계열 회사인 ‘AAO’와 전속협약이라는 명백한 이중계약을 체결한 사실까지 드러났죠.

이 회사에 어도어의 경영 정보와 연예 활동 제반 정보를 보고해야 하는 의무가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었다는 점은 소속사 입장에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심각한 배임이자 계약 위반 행위로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멤버들과의 결정적 차이,

‘은폐’와 ‘모르쇠’ 일관?

사실 뉴진스 멤버 전원이 이 중국 자본 회사와의 이중계약 문제에 얽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다니엘과 다른 멤버들의 운명이 완전히 갈리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발생합니다.

작년 10월 법원의 판결 이후 복귀한 다른 멤버들은 이중계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도어에 전적으로 협조하며 계약 해지 절차를 밟았지만, 다니엘과 그의 모친은 이 사실을 끝까지 숨기려 했다는 전언입니다.

다른 부모들에게 어도어의 질문에 답변을 회피하고 로펌을 통해서만 소통하라고 지시한 녹취록까지 공개되며 신뢰 관계를 완전히 파탄 냈다는 지적을 받고 있죠. 잘못을 인지했을 때 시정하려는 노력을 보이거나 소통을 시도하기는커녕 지나간 일을 따지지 말라는 식으로 대응한 점이 결국 330억 소송이라는 파국을 불러온 진짜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표적 수사라는 반박과 앞으로 남은 진흙탕 싸움

물론 다니엘 측 역시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어도어와의 계약이 완전히 해지될 것이라 확신했던 상황에서 대안을 검토했던 것뿐이며, 오직 다니엘만 계약을 위반한 것처럼 표적으로 삼아 몰아세우는 것은 부당하다고 정면 반박하는 입장입니다.

다만 법적인 계약 관계가 엄연히 유지되고 있는 상태에서 소속사를 패싱하고 결과물을 숨기려 했다는 정황 증거들이 워낙 구체적이라, 다니엘 측의 의견이 대중에게 얼마나 설득력 있게 다가갈지는 미지수입니다.

한때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뉴진스의 멤버가 이런 거대한 진흙탕 싸움의 중심에 홀로 남겨지게 된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결국 신뢰가 무너진 자리에 남은 것은 수백억대의 소송뿐인데, 과연 법원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앞으로의 재판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아야겠습니다.

#뉴진스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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