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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법소년 말고 무법중년” 넷플릭스 한국판 테이큰 ‘김부장’, 브로맨스까지?

올빼미기자 조회수  


무법 중년의 탄생,

소지섭 주연 ‘김부장’ 신드롬

최근 만나는 사람들마다 언급하는 화제의 드라마가 있죠. 바로 소지섭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이야기입니다.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평범한 회계팀 부장에서 전설의 특수공작원 본능을 깨우는 아빠의 복수극을 다루고 있는데, 전개 속도가 정말 속 시원합니다. 단 2회 만에 최고 시청률 18.1%를 돌파하며 올해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가장 압도적인 초반 기세를 보여주고 있더군요.

2049 젊은 세대의 취향까지 저격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넷플릭스 순위 상위권까지 휩쓸고 있는 모습을 보니, 확실히 대중이 원하던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제대로 건드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자극적이기만 하고 알맹이 없는 콘텐츠가 많은데, 이 작품은 묵직한 부성애와 현실감 넘치는 액션이 결합해 확실히 보는 맛이 다릅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딸의 행방,

3회가 기다려지는 이유

지난 방송 말미에 촉법소년을 향해 “그럼 나는 무법 중년 해야겠다”라고 나지막이 읊조리던 소지섭의 대사는 정말 전율 그 자체였습니다. 장기 밀매 조직을 홀로 초토화 시키며 서늘하게 방아쇠를 당기는 엔딩은 다음 회차를 보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들었죠. 특히 죽은 줄 알았던 딸의 생사를 확인하게 되는 의문의 전화 씬은 신의 한 수였습니다.

오는 3일 방영될 3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친구 최대훈이 지원군으로 가세해 일명 ‘아빠 유니버스’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하네요. 적진 한복판에서 펼쳐질 예측 불허의 맨몸 액션도 기대되지만, 두 중년 배우가 보여줄 반전 브로맨스 케미가 극의 무거운 분위기를 어떻게 환기시켜 줄지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해집니다.

“아빠 호칭은 아직 어색해”

21년 만에 아저씨에서 변신한 소지섭

우리에겐 영원한 ‘소간지’이자 아저씨였던 소지섭이 데뷔 후 처음으로 고등학생 딸을 둔 아버지 역할에 도전했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최근 인터뷰를 보니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21년 동안 아저씨로 불리는 건 익숙한데, 현장에서 딸이 ‘아빠’라고 부를 때는 초반에 참 어색했다고 털어놓으며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죠. 극 중에서는 앞치마를 두르고 다정하게 아침을 차려주는 가정적인 아빠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했는데, 실제로도 집안일을 꽤 많이 도와준다고 해서 반전이었습니다.

한국판 ‘테이큰’의 리암 니슨이라는 극찬에 관절이 안 좋을 뿐 촬영은 문제없다며 너스레를 떠는 모습에서 베테랑 배우의 여유가 느껴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깊어지는 눈빛과 묵직한 피지컬이 이번 ‘김부장’ 캐릭터와 완벽한 시너지를 내고 있는 듯합니다.

특급 공작원으로 변신한 옥택연,

군복 입고 짜릿한 특별출연 예고

여기서 또 하나 놓칠 수 없는 대박 소식은 배우 옥택연이 특급 지원군으로 깜짝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검은색 군복에 장총을 둘러맨 스틸컷이 공개되었는데, 특유의 탄탄한 피지컬과 날카로운 눈빛이 영락없는 정예 공작원의 모습이더군요. 극 중 박영광 역을 맡아 소지섭과 함께 사생결단 액션 호흡을 맞추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평소 존경하던 소지섭과 함께 연기할 수 있다는 사실에 고민 없이 출연을 결심했다는 훈훈한 비하인드도 전해졌습니다.

짧은 분량이지만 워낙 존재감이 뚜렷한 배우라 이번 주말 방송에서 어떤 강렬한 인상을 남길지 궁금한데요. 소지섭과의 동료 배우들의 진한 남남 케미가 어떻게 그려질지 꼭 본방을 사수해야겠습니다.

#김부장 #넷플릭스시리즈 #넷플릭스추천 #소지섭 #옥택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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