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매튜 맥커너히·탕웨이·페드로 파스칼..박찬욱의 서부극에 모인다

맥스무비 조회수  

'헤어질 결심'으로 지난 2022년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오른 박찬욱 감독(왼쪽)과 탕웨이. 두 사람은 박 감독의 신작 '더 브리건즈 오브 래틀크리크'에서 다시 호흡을 맞춘다. 사진제공=CJ ENM
‘헤어질 결심’으로 지난 2022년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오른 박찬욱 감독(왼쪽)과 탕웨이. 두 사람은 박 감독의 신작 ‘더 브리건즈 오브 래틀크리크’에서 다시 호흡을 맞춘다. 사진제공=CJ ENM

박찬욱 감독이 매튜 맥커너히, 오스틴 버틀러, 페드로 파스칼, 탕웨이 등 세계적 명성을 지닌 스타들과 호흡을 맞춰 할리우드에서 서부극을 연출한다. 자신이 이끄는 한국 제작사 모호필름을 통해서도 공동제작에 나선다.

25일 버라이어티와 데드라인 등 미국의 영화전문지들은 박찬욱 감독이 서부극 ‘더 브리건즈 오브 래틀크리크(The Brigands of Rattlecreek)’를 연출한다고 보도했다. 이 작품에는 ‘인터스텔라’의 주연이면서 2024년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매튜 맥커너히를 비롯해 ‘듄: 파트 2’의 오스틴 버틀러, 넷플릭스 시리즈 ‘나르코스’와 영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등으로 친숙한 페드로 파스칼 등이 출연한다. 또 2022년 박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서 주연한 탕웨이도 다시 한번 그의 손을 잡는다.

’더 브리건즈 오브 래틀크리크‘는 ’본 토마호크‘ 등을 연출한 S. 크레이그 찰러 감독이 쓴 각본을 바탕으로 박 감독이 시나리오를 각색한 작품. 폭우 등 악천후의 혼란을 틈타 서부의 작은 마을을 습격한 도적떼을 향한 복수에 나서는 보안관과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6000만 달러(약 886억여원)의 제작비 규모를 들이는 작품이다. 박 감독은 지난 10여년 동안 영화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데드라인은 “복수, 응징, 폭력의 결과, 그리고 기억과 가족의 힘이라는 박찬욱 감독 작품의 핵심 주제를 담으면서 이를 미국 서부를 배경으로 펼쳐낼 예정이다”고 소개했다. 버라이어티도 “박찬욱 감독의 작품 세계를 관통해온 주제들을 집대성한 작품”이라면서 “삶의 진정한 대가에 대한 감정적으로 폭발적이고 시각적으로도 강렬한 명상”이라고 설명했다.

할리우드 영화 ’조디악‘ 등을 제작한 래들리 피셔 프로듀서와 박찬욱 감독이 제작자로도 나서는 영화는 한국 모호필름도 제작사로 이름을 올린다.

또 영화는 오는 5월12일 막을 올리는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기간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본격 제작 전이지만 작품의 얼개와 규모 등을 알리며 글로벌 프로모션을 일찌감치 펼칠 전망이다.

데드라인 등은 “A급 스타, 사랑받는 감독, 그리고 장르적 매력을 모두 갖춘” 작품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찬욱 감독은 동시에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단장으로 활동할 예정이어서 그의 차기작 계획이 더욱 눈길을 끈다.

박 감독은 앞서 2018년 ’리틀 드러머 걸‘과 2013년 ’스토커‘ 등 시리즈를 연출하며 해외 제작진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또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을 영화화한 최근작 ’어쩔수가없다’를 비롯해 세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각색한 2026년작 ‘아가씨’, 에밀 졸라의 ‘테레즈 라캉’을 극화한 2009년 연출작 ‘박쥐’ 등을 선보이며 해외 원작을 새롭게 구성하는 실력을 과시해왔다.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