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플릭스] 김홍일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맨시티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첼시를 3-0으로 제압했다.
전반전은 팽팽한 흐름 속에 득점 없이 마무리됐지만, 후반 들어 맨시티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후반 6분 니코 오라일리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깨뜨렸고, 이어 마크 게히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격차를 벌렸다. 이후 제레미 도쿠가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리그 3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반등에 성공했다. 동시에 승점 64점을 기록, 선두 아스널과의 격차를 6점으로 좁혔다. 특히 맨시티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어서 역전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태다.
최근 흐름도 긍정적이다. 맨시티는 리그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공수 균형이 안정되면서 상위권 경쟁에서 다시 주도권을 잡는 분위기다.
반면 첼시는 홈에서 완패를 당하며 상위권 경쟁에 제동이 걸렸다. 공격 전개에서 날카로움이 부족했고, 후반 집중력 저하가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향후 일정도 변수다. 맨시티는 오는 20일 아스널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사실상 우승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판도가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
현지에서는 “이번 승리는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라며 “맨시티가 다시 우승 경쟁의 중심으로 돌아왔음을 보여준 경기”라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