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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비타민,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 수상…모바일 식권 플랫폼 혁신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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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제7회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  소셜벤처 ㈜나눔비타민(대표 김하연) 문화 분야 수상
사진 =  ‘제7회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  소셜벤처 ㈜나눔비타민(대표 김하연) 문화 분야 수상

[뉴스플릭스] 김진호 기자 = 모바일 식권 플랫폼 ‘나비얌’을 운영하는 소셜벤처 나눔비타민이 사회문제 해결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나눔비타민은 한국서부발전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제7회 대한민국 체인지메이커’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복지, 경제, 교육,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낸 혁신가를 발굴하는 시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나눔비타민은 결식 우려 아동과 취약계층이 기존 급식 지원 과정에서 겪어온 낙인 문제와 제한된 선택권을 기술 기반으로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기관과 기업, 재단의 복지 예산을 디지털 식사 쿠폰 형태로 전환하고, 이를 전국 약 6만 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이용자의 자율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기존 급식카드나 도시락 지원 방식과 달리 일반 결제 시스템과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원 대상자가 사회적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나비얌’은 단순한 취약계층 지원 서비스를 넘어 일반 이용자까지 참여 가능한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용자는 앱 내 ‘착한 가게’를 통해 소비와 기부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으며, 실시간 식사권 기부 기능을 통해 필요한 이웃에게 직접 도움을 전달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식사 나눔 생태계’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기존 바우처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해 민간 할인과 나눔 쿠폰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이용자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높인 점도 주목된다. 이를 통해 제한된 지원금 내에서도 보다 다양한 식사 선택이 가능해졌다.

창업 3년 만에 누적 수혜 아동 2만 명을 넘어선 나눔비타민은 서울 주요 자치구를 비롯해 한화, SK, LG, 포스코 등 대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CES 2026 서울통합관에 참가해 AI와 데이터 기반의 ESG 기부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김하연 대표는 “나비얌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데이터와 시민 참여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기술을 통해 취약계층에는 선택의 권리를,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나눔비타민의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이 더욱 확산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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