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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문화재단, 팬덤 문화 조명 전시 ‘문화를 만드는 팬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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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문화의 공동 창조자, 문화를 만드는 팬덤 포스터
이미지 =문화의 공동 창조자, 문화를 만드는 팬덤 포스터

[뉴스플릭스] 김민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팬덤 문화를 주제로 한 참여형 전시를 통해 K-문화의 새로운 문화 동력을 조명한다.

용산구가 주최하고 용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참여형 팝업 전시 ‘문화의 공동 창조자, 문화를 만드는 팬덤’이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한 달간 용산문화재단 1층 팝업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용산이 K-문화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 지역이라는 점에 주목해 기획됐다. 용산에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연예기획사 하이브(HYBE)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기관과 공연장이 모여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리움미술관, 블루스퀘어 등 전통과 현대, 다국적 문화가 공존하는 문화 인프라가 형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와 재단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오늘날 문화 산업의 중요한 동력으로 평가받는 ‘팬덤’을 전시 주제로 선정했다. 팬덤을 단순한 콘텐츠 소비자가 아닌 새로운 문화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시키는 ‘공동 창조자’로 조명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

전시는 관람객이 팬덤의 열정과 문화적 영향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첫 번째 공간 ‘더 펄스(The Pulse)’에서는 팬덤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이어 ‘더 라이트(The Light)’에서는 팬덤이 기부와 봉사 활동을 통해 만들어내는 사회적 가치를 조명한다.

‘더 유니버스(The Universe)’에서는 일상 속으로 확장된 팬덤 문화를 살펴볼 수 있으며, ‘더 디스커버리(The Discovery)’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자신의 취향을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더 패션(The Passion)’에서는 K-문화와 함께 성장해 온 팬덤의 역사와 흐름을 소개한다.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관람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용산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 발전을 이끌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용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문화 정책을 추진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풍부한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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