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 국민 여배우, 남편과 술때문에 18년간 별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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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된 한 방송에서 배우 김애경 씨가 5살 연하 남편 이찬호 씨와의 파격적인 결혼 생활을 공개해 온라인이 뜨겁습니다. 두 사람은 무려 18년 동안이나 서로 다른 집에서 사는 이른바 ‘각집살이’를 이어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법적으로는 분명한 부부지만 생활 공간은 철저히 분리된 이들의 특별한 사연이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사랑하는데 왜 따로 살까?
결정적 계기는 ‘남편의 술 문제’
많은 분이 “사이도 좋은데 왜 굳이 따로 사느냐”며 궁금해하시는데요. 방송을 통해 밝혀진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남편의 과거 주사 때문이었습니다. 김애경 씨는 과거 남편이 술에 취해 통제 불능이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술 안 끊으면 헤어지겠다”고 단호하게 선언할 정도로 갈등이 깊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다행히 남편이 기적적으로 술을 끊으며 관계는 회복됐지만, 이미 서로의 생활 방식이 굳어진 터라 각자의 집에서 사는 방식을 택하게 된 것이죠.
“잠자는 시간도 달라요”
생활 습관 차이가 만든 ‘황혼의 거리두기’
별거의 또 다른 현실적인 이유는 바로 ‘생활 패턴’이었습니다. 50대라는 늦은 나이에 만나 사랑을 시작하다 보니, 수십 년간 굳어진 서로의 습관을 바꾸는 게 쉽지 않았던 겁니다. 김애경 씨는 “자고 깨는 시간부터 생활 습관이 너무 달랐다”며, 억지로 맞추며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각자의 공간에서 편하게 지내다 만날 때 더 즐겁게 데이트하는 쪽을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김애경 씨는 파주, 남편은 강화도에 머물며 필요할 때만 만나는 이른바 각집살이 부부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결혼에 대한 뿌리 깊은 트라우마,
어머니의 눈물이 만든 신중함
김애경 씨가 처음부터 결혼에 긍정적이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어린 시절, 그 누구보다 가정적이었던 아버지가 60세에 늦바람이 나 어머니를 고통스럽게 했던 기억이 큰 상처로 남았기 때문인데요. “남자들은 다 똑같을 것”이라는 불신 때문에 남편의 구애를 1년 넘게 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의 정성 어린 편지와 장미꽃 100송이에 마음을 열었고, 결국 7년 전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생략해도 사랑은 끈끈,
“전화 안 받으면 질투 나”
비록 따로 살고 결혼식도 올리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애정 전선은 여전히 이상무입니다. 김애경 씨는 남편의 모자를 직접 고쳐 씌워주는가 하면, 데이
트 중 “혼자 사니까 다른 여자들이 들락날락할까 봐 질투 난다”며 귀여운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남편 역시 “나도 당신을 믿기에 가만히 있는 것”이라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죠. 주변의 우려 섞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가장 행복한 황혼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변화하는 부부관, ‘졸혼’보다
쿨한 ‘각집살이’가 대세?
김애경 씨 부부의 사례는 현대 사회에서 부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무조건 한집에 살며 희생하는 것이 답이 아니라, 서로의 독립적인 공간을 존중하며 애정을 유지하는 방식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인데요.
“따로 사니 오히려 데이트하는 기분”이라는 김애경 씨의 말처럼, 형식보다는 실질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이들의 선택에 많은 누리꾼이 “현명하고 멋지다”는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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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확인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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