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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포 굿’, 북미 개봉 첫날 1000억 수익..전작 넘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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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포 굿'의 한 장면. 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
‘위키드: 포 굿’의 한 장면. 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

뮤지컬 영화 ‘위키드: 포 굿’이 북미에서 전편을 뛰어넘는 성적으로 새로운 흥행 기록을 쓰며 화려한 개봉을 알렸다.

22일(현지시간) 북미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21일 북미에서 개봉한 ‘위키드: 포 굿'(감독 존 추)은 사전 시사 매출을 포함해 6868만달러(1010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첫날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는 지난해 개봉한 전편 ‘위키드’의 개봉 첫날 성적인 4621만달러(680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현 추세대로라면 ‘위키드: 포 굿’의 개봉 첫 주말(21일~23일) 누적 수익은 1억5150만달러(22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작의 1억1250만달러(1656억원)를 웃돌며, 브로드웨이 원작 영화 개봉 기록 중 역대 최고치에 해당한다.

버라이어티는 “이번 성적은 북미 극장가에 오랜만에 등장한 대형 흥행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북미에서 마지막으로 1억달러 이상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작품은 지난 7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이었으며, 이후 가장 큰 흥행작은 9월 초 ‘컨저링: 마지막 의식'(8400만달러)에 그쳤다”고 짚었다.

이어 “‘위키드: 포 굿’은 아이맥스, 4DX 등 특수상영관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작품은 추수감사절 연휴뿐 아니라 12월까지 장기적인 흥행이 기대된다. 리뷰는 전작 대비 온도차가 있지만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위키드: 포 굿’은 시장조사업체 시네마스코어 극장 출구 조사에서 전편과 동일한 A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흥행세가 이어지고 있다. 영화는 지난 19일(한국시간)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으며 22일까지 40만3420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관람했다.

한편 ‘위키드: 포 굿’은 세상의 시선이 더는 두렵지 않은 사악한 마녀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사람들의 사랑을 잃는 것이 두려운 착한 마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가 엇갈린 운명에서 진정한 우정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글린다는 ‘착한 마녀’라는 대중적인 이미지를 받아들이고, 마법사(제프 골드브럼)와 마담 모리블(량쯔충)는 엘파바를 서쪽의 사악한 마녀로 몰아간다. 이 과정에서 글린다와 엘파바는 갈등과 오해를 넘어 서로를 다시 이해하게 되고 마침내 우정을 회복한다.

'위키드: 포 굿'이 북미 개봉일 기준 올해 최고 티켓 수입을 기록했다. 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
‘위키드: 포 굿’이 북미 개봉일 기준 올해 최고 티켓 수입을 기록했다. 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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