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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이도현, 전국체전 스포츠클라이밍 2관왕 올라…신은철은 국내 신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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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산악 종목 성료…서울시 산악연맹 종합 우승 차지
이미지 =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볼더 시상식 모습. 가운데가 2관왕을 차지한 서채현 선수. (제공= 대한산악연맹)
이미지 =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볼더 시상식 모습. 가운데가 2관왕을 차지한 서채현 선수. (제공= 대한산악연맹)

[뉴스플릭스] 김재민 기자 =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서채현(서울특별시청·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선수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산악-스포츠클라이밍 리드와 볼더 종목에서 3년 연속 2관왕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채현 선수는 여자부 리드와 볼더 종목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최정상급 선수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함께 출전한 이도현(서울시청·블랙야크) 선수도 남자부 리드와 볼더 두 종목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또 다른 선수는 신은철(더쉴·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으로, 스피드 1·2위 결정전에서 5.08초를 기록하며 국내 스피드클라이밍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산악(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부산광역시 산악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노스페이스는 대회 공식 후원사로 함께했다.

경기는 남녀 볼더, 리드, 스피드 세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첫날에는 스피드 예선 및 결선, 둘째 날은 남자 볼더 전 경기와 여자 리드 종목, 셋째 날에는 남자 리드 및 여자 볼더 종목의 예선부터 결선까지 치러졌다.

각 종목별 주요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남자 볼더에서는 이도현(서울시청·블랙야크)이 1위, 이지후(매드짐클라이밍센터) 2위, 노현승(부산신정고) 3위를 차지했다. 여자 볼더에서는 서채현이 우승했고, 노희주(부산패밀리산악회), 서예주(서종국클라이밍센터)가 뒤를 이었다.

남자 리드에서는 이도현이 또다시 1위에 오르며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노현승과 권기범(중부경남클라이밍)이 각각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리드에서는 서채현이 1위, 한스란(월출마당산악회) 2위, 조가연(전주바위오름)이 3위를 기록했다.

스피드 부문에서는 남자 1위 신은철(더쉴·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2위 김동준(타기클라이밍센터), 3위 강민수(부산패밀리산악회), 여자 1위는 정지민(서울시청·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2위 성한아름(중부경남클라이밍), 3위 양희수(발자국산악회) 선수였다.

시도별 종합 순위에서는 서울특별시산악연맹이 1위를 기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부산광역시산악연맹과 경상남도산악연맹이 각각 2,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망 선수 발굴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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