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한물갔다” 충격 평가…2200만 달러 투자에도 기대 이하, 내년 은퇴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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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향한 현지의 선 넘은 비판과 충격적인 은퇴 주장과 억울한 진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LAFC에서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인 손흥민을 향해 현지 언론과 팬들의 비판 수위가 선을 넘어서고 있어 큰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LAFC는 최근 스포팅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1대 3으로 완패를 당하며 팬들에게 가시지 않는 충격을 안겼습니다. 특히 캔자스시티가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던 팀이었기에 이번 패배의 후폭풍은 더욱 거셌습니다. 경기 직후 LAFC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팬 팟캐스트인 ‘해피 풋 새드 풋’에서는 팀 패배의 원인을 두고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패널은 “손흥민이 이제 완전히 끝났다”며 한물갔다는 의미의 단어인 ‘WASHED’의 알파벳을 하나씩 강조하기까지 하며 고강도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는 구단이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무려 2,200만 달러라는 거액을 투자했음에도 그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결정적인 기회를 번번이 놓치는 것은 구단이나 동료의 탓이 아닌 손흥민 개인의 책임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심지어 다음 시즌이 끝난 뒤에는 손흥민이 결국 은퇴해 있을 것이라는 극단적인 전망까지 내놓아 축구 팬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스포팅 캔자스시티전 경기력 통계와 현지 패널 간의 팽팽한 대립
이번 스포팅 캔자스시티전에서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공격 포인트를 하나 추가하긴 했습니다. 후반 3분 과감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유인한 뒤 제이콥 샤펠버그에게 패스를 전달했고, 이어진 데니스 부앙가의 득점으로 MLS의 세컨더리 어시스트 규정에 따라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팟몹에 따르면 패스 성공률 89%, 슈팅 3회, 드리블 성공 1회, 볼 뺏김 1회 등에 그치며 평점 6.7점에 머물렀습니다. 골문 앞에서 유효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은 비판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팟캐스트 내의 모든 출연자가 이 같은 자극적인 비판에 동조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또 다른 패널은 손흥민이 결코 최악의 경기를 한 것이 아니며, 현재 상황이 지나치게 과대평가되어 소비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무엇보다 타이트한 경기 일정 속에서 계속해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는 것은 베테랑 선수에게 극심한 체력적 부담을 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제때 출전 시간을 조절해 줄 제대로 된 교체 자원이 부족한 팀 구조를 무시한 채 선수의 기량 저하로만 몰아가는 것은 가혹하다는 설명이었습니다.
LAFC 이적시장의 어설픈 행보
실제로 구단의 전력 보강 상태와 손흥민의 이번 시즌 전체 성적을 다각도로 비교해 보면, 패배의 책임을 손흥민 한 사람에게 전가하는 것은 억울한 면이 큽니다. LAFC는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적시장에서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대형 선수 보강 대신 아르만도 지프, 레오 윌타, 세르히오 바스케스 등 경험이 부족한 백업급 자원들을 데려오는 데 그쳤습니다.
심지어 리그에서 6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치던 데이비드 마르티네스를 매각하는 이해하기 힘든 선수단 개편까지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구단의 실책을 고려하지 않고 손흥민의 리그 5골이라는 수치만으로 전성기가 끝났다고 평가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주장입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2개의 도움을 올리며 리오넬 메시(13개)의 뒤를 바짝 쫓는 MLS 전체 도움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는 득점포가 잠시 주춤할 때조차 특유의 차원 높은 넓은 시야와 패스 센스로 팀 전체의 공격 기회를 끊임없이 창출해 내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체력 안배 과제,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적 대처
결국 손흥민을 둘러싼 이번 논란의 본질은 선수 개인의 기량 퇴보가 아니라, 구단의 지원 부재와 과도한 출전 시간으로 인한 체력적 과부하에 있습니다. 상대 팀들의 집요한 집중 견제가 매 경기 이어지는 상황에서 체력적 안배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그 어떤 세계적인 선수라 할지라도 매 순간 최상의 퍼포먼스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빈약한 이적시장 결과로 전력 공백을 초래한 구단의 실책을 덮기 위해 베테랑 선수에게 모든 비난을 몰아가는 것은 매우 부당한 처사입니다.
이제 공은 팀을 이끄는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손으로 넘어갔습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에게 과도하게 쏠린 체력 부담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그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술적 대안을 조속히 수립해야 합니다. 구단 차원의 명확한 관리 체계와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시즌이 진행될수록 손흥민이 짊어질 부담감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손흥민이 이 과도한 비판을 딛고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다시 입증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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